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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미국의 두번째 최대도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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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미국의 두번째 최대도시 된다

2100년 인구수 3,390만여명 예상. 1위 도시는 Dallas-Fort 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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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물가와 안정된 주택가격이 큰 이유

2100년에 휴스턴 인구수는 3,100만명을 넘어서게 되며, 미국 최대도시의 2위로 급부상한다고 연방센서국이 밝혔다. 이는 최근 '급성장세를 이루는 선벨트 도시들을 감안하면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와 함께, 앞으로의 미국 도시들에 대한 전망을 분석한 결과 달라스-포트워스가 2100년에 인구 3,390만여명으로 1위 도시로 정착한다고 예견했다.


현재 미국 최대 도시 1-2위가 뉴욕과 LA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미래에는 이 최대 도시 순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연방센서국은 예측하며, 텍사스 주의 도시들이 흔히 선벨트(Sun Belt) 도시들로 분류되는 곳으로 미래 미국 최대 도시 1-2위로 올라서는 것은 저렴한 물가와 안정된 주택가격 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Sun Belt'란 미국에서 북위 36도 미만에 위치한 도시들을 일컫는데 대부분 남부에 있는 도시들이 바로 이 분류에 속하고 있다.  남동부 버지니아, 플로리다를 비롯해서 남부 텍사스, 남서부 네바다, 서부 캘리포니아와 남가주 등을 일컫는다. 'Sun Belt' 도시들은 하루가 다르게 팽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연방센서스국은 이 점에 주목하며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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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un Belt' 도시들이 성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물가와 주택가격 등이다. 현재 미국 최대 도시들인 뉴욕과 LA 등은 높은 주택가격과 임대료 등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달라스-포트워스나 휴스턴 같은 텍사스 주에 있는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물가와 주에서 걷는 소득세가 없다는 점 등이 대형 도시로 커나가는 요인이 되고있다. 


실제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 주택가격이 캘리포니아 주가 90만달러에 달하는 반면 텍사스 주의 평균 주택가격은 51만 5,000달러 정도에 그치고 있다. 또한 'Sun Belt' 도시들이 있는 아리조나, 조지아, 테네시, 노스케롤라이나 주 등도 낮은 물가, 저렴한 주택가격, 따뜻한 날씨 등이 텍사스 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텍사스 주 내의 도시들에 그간 좀 더 일찍 최대 도시가 되지 못했던 이유가 잦은 허리케인과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등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연방센서국은 분석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텔사 CEO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Amazon) 창업주 등 세계 최고의 부자들도 앞다퉈 테가스로 이주할 정도로 텍사스 주 도시들은 그 잠재력을 이미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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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텍사스 주의 도시들이 선벨트(Sun Belt) 도시들로 분류되는 곳으로, 미래 미국 최대 도시 1-2위로 올라서는 것은 저렴한 물가와 안정된 주택가격 등이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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