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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유니온 역, 9,300만 달러 연방 기금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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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접근성 개선·환기 시스템 업그레이드 

 외부 선로 개선은 미뤄져

[사진:NBC]

시카고 유니온 역이 연방 정부로부터 9,300만 달러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 자금은 플랫폼 확장, 장애인 접근성 개선, 환기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기금은 암트랙이 신청한 8억 7,300만 달러에 비해 훨씬 적어, 역 외부의 선로 개선과 같은 다른 프로젝트는 미뤄질 전망이다.

이번 기금 확보는 상원의원 딕 더빈(Dick Durbin) 과 태미 덕워스(Tammy Duckworth) 등이 주도한 노력의 결과다. 두 의원은 9월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자금 지원에 서명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드폴 대학교의 조셉 슈비터만(Joseph Schwieterman) 교수는 플랫폼을 재가동하는 것이 역 수용 능력을 개선하는 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보조금은 완전한 역 정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흥미진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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