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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즐길거리로 넘쳐난 '한마음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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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즐길거리로 넘쳐난 '한마음 큰잔치'                                                                      

 '주님 안에서 하나되게 하소서'란 주제를 완성시킨 장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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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천주교회의 연례 행사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이원철 요한보스코)가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한마음 큰잔치가 지난 5일(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많은 동포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란 주제는 예년과 같았지만, 올해 열린 한마음 큰잔치는 훨씬 많은 인파와 더 다양해진 전통음식, 그리고 더 다채로운 여흥거리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행사까지, 온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정겨운 장날의 모습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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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가 열리기 직전까지 임시로 넓힌 주차장까지 차량들로 꽉 찼으며, 일요일을 맞아 한마음 큰잔치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려 온 가족단위의 휴스턴 동포들이 줄기차게 행사장을 찾아오는 바람에 한국음식 위주의 먹거리 부스는 삽시간에 재료가 떨어져 파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인천주교회의 대건농악단이 풍물패 길놀이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고 개막선언을 알리는 신부님 인사가 이어졌다.

이원철 주임신부는 "뜻깊은 나눔과 화합의 한마당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분들과 이 자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실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지구촌이 기후위기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아픔과 갈등으로 아파하고 있는 이때 우리들의 작지만 의미있는 나눔과 화합의 몸짓이 참된 평화의 날개짓이 되어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승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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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가지 음식들 삽시간에 동나    


 5시간 동안의 비교적 길지않은 바자회 내내 친교관 안에서의 경품행사와 박수소리, 그리고 노래자랑이 진행되면서 끊이지 않는 환호소리가 친교관 밖 한마음 장터에까지 울려 퍼졌으며, 그 경쾌하고 신바람나는 분위기가 한인 천주교의 13개 구역과 3개 부서에서 마련한 된장과, 빈대떡, 잔치국수, 동그랑땡 등을 포함한 스무가지가 넘는 음식들을 삽시간에 동나게 했다.    

바자회에서 빠질 수 없는 노래자랑 외에 한마음 큰잔치의  단골 프로그램인 빙고게임과 경품추첨이 진행되는 중간중간 Roly the Clown의 마술공연이 펼쳐지기도 했으며, 스페셜 퍼포먼스로 마련한 이번 한마음 큰잔치 하이라이트 행사로 한국에서 왕년의 포크가수 대중가요 열창은 많은 바자회 참가자들을 친교실 관중석으로 불러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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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자랑 1등 수상자에게는 300달러, 2등 200달러, 3등 100달러 상당의 H-마트 상품권이 증정됐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참가상품이 주어졌다.

가을날씨의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많은 인파들로 붐비면서도 질서정연하게 행사를 치룬 한인 천주교의 지상규 바오로 사목회장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의 한마음 큰잔치 바자회가 성황리에, 그리고 순조롭게 종료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타국에서의 외로운 마음, 텅빈 마음에 큰 위안과 위로를 담뿍 안고 가신 동포여러분들의 가정에 늘 주님의 큰 사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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