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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목소리 못낸 ‘중남부연합회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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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목소리 못낸  ‘중남부연합회는 하나다’

17명 참여로 정족수 못채워 ‘총회’가 ‘모임’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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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중남부연합회를 연내에 반드시 통합시키겠다는 의지는 최소한의 적정인원(20명)을 채우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김진이 회장의 석연치 않은 불참 

중남부한인연합회(현 고경렬, 김진이 양 회장 양분체제)는 결국 둘로 나뉘어진 상태로 남을 운명인가? 10월 28일의 중남부한인연합회의 통합 임시총회는 '총회'가 아닌 '모임'의 이름을 기록하고 다시 확신없는 차기 모임을 기약해야 했다.


5년 동안 분열된 상태로 표류하고 있는 중남부연합회를 연내에 반드시 통합시키겠다는 의지는 결국 성원도 되지못한, 최소한의 적정인원도 못채우는 바람에 임시총회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됐고 통합 실효를 위해 반드시 참석했어야 할 두 연합회장의 한 사람인 김진이 회장이 납득할만한 사유 한마디 없이 불참하는 바람에 회의 시작 전부터 통합 희망은 김이 빠지고 말았다.


강승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개최된 중남부한인연합회 통합임시총회는 예정된 오후 3시를 훨씬 넘어선 30분 후에야 개회사에 이은 국민의례를 시작했고, 20명의 성원 적정 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실질적인 총회를 이끌 17명의 임원진만 참여한 채 결국 '임시총회'가 '임시모임'으로 탈바꿈하는 '성원보고'로 이어져야 했다. 


17명의 참여인원중에는 고경열 연합회장 체제의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김진이 회장체제를 대표하는 소수의 참여인원 중에 김진이 회장이 회의에 불참했다는 사실말고는 불참 사유를 이해할 만한 그 어떤 언급도 나오지 않아 혹시라도 통합 자체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의 의심만 남겨둔 채 예정된 1, 2부의 순서를 시종일관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해 나갔다. 


김수명 전 연합회장을 비롯 정명훈(현 미주총연 회장겸), 고경렬, 고창순, 윤정배 전 현직 연합회장이 연단에 나와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통합의 의지와 희망'을 공통적으로 언급하며 차후 임시총회를 통해 반드시 성사시킬 것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으나 성원조차 못 이룬 결과에 따른 책임과 불찰은 앞으로도 장시간은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된 채 준비된 2부의 순서를 진행했다.


안건 제안으로 떠오른 1)통합의 인준 및 공식선언

2)일반회원은 금년 12월 31일까지 회비를 납부하면 정회원으로 인정할 수 있다.

3)그 동안 회원에 대한 징계는 절차의 정당성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완전무효로 한다.

4)20대 선관위 구성에 관한 토론 및 인준.

5)양측의 카톡방을 단일화 한다.

등 5가지 사항 중의 일부는 17명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 찬성의견을 받아내기는 했으나 총회로서의 자격을 받지 못해 다음 임시총회에서 17명 만장일치의 의견을 적용시키는 것으로 통과를 시켰다.


한편 당일 임시모임에 불참한 김진이 회장은 행사가 있었던 28일(토) 이후 30일(월)에 본보 기자 전화번호로 메시지를 보내왔다. '불참하게된 확실한 사유'라고 사전 통화로 말하며 김진이 회장이 보낸 메시지를 아래와 같이 있는 그대로 개제한다. 문맥상으로 보아 전해 온 메시지가 정확하게 독자들에게 전해질지는 미지수란 점도 아울러 밝힌다.


'절대다수 회원들이 진정한 통합을 염원하고 있다'며 통합준비위원까지 전격적으로 구성해 베푼 임시총회가 아닌 임시 모임은 결국 식순 마지막에 배치된 '중남부연합회는 하나다'란 통합선언을 못하고 종료됐다. 

굿모닝입니다 회장님 통추위께서 처음 모임에서 부터 중립이 아닌 편애하는 모양새를 노출하고 두번째 모임후 연합회장께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탄톡방에 글을 김수명회장님께서 올렸지만 저는 여러 회장님과 함께 참석 하기 위해 호텔 예약을 하였습니다 회의 참석 전 강승원 사무총장 으로 부터 아래와 같은 식순을 받았습니다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 는 제 개인 사업체가 아닌 여러 회장님들의 생각과 의견을 방영하여 모든 결정을 하게 됩니다 저는 여러 회장님들의 불참을 통보 받고 호텔을 해약하고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몇번의 수정을 받아서 회장님들께 부탁을 드렸지만 결국 저는 회장님들의 뜻을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또다시 김수명회장님께서 직권남용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모르는지 잊어버렸는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코리아 저널에 통화를 하려고 준비 하고 있습니다 -김진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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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고창순, 정명훈 전 중남부 연합회장의 뒤로 고경열 현 연합회장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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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김수명 전 연합회장이 통합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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