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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훈또스 팝업그로서리 나눔행사에 2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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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번째 푸드드라이브

우리훈또스 팝업그로서리 나눔행사에 200여명 몰려


한인들 줄고 현지시민들 늘어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가 주최하는 푸드 드라이브(Food Drive) 행사가 작년 7월 28일에 첫 시행을 하고 벌써 세번째 행사를 지난 11일(목) 오후 1시부터 한인회관에서 거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특별했던 것은 식생활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행사에 한인들이 급격하게 줄어든 자리를 다른민족의 일반인들이 채웠다는 점이다.


포장육을 비롯해 과일과 야채 등의 1차식품을 포함한 소세지, 치즈 등 가공육과 제빵, 계란 등이 정작 빈곤층의 타민족 시민들에게 돌아가기 전에, 비교적 저렴한 농산물이나 각종 식료품이 절실하지 않았던 한인동포들에게 전량이 점유됐던 두차례의 푸드 드라이브 때와 달리, 해리스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동북 아시안계와 히스패닉 시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돼 우리훈또스가 애초에 기획했던 ‘다양한 민족에게 다양한 식품을’이란 케치플레이즈의 취지가 제대로 실천되었다는 평가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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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드라이브 이벤트 시작에 앞서 우리훈또스 직원과 한인봉사요원 및  ‘Second Servings’ 기관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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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봉사요원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선사할 태세를 갖췄다 


이번 행사에서도 휴스턴 지역 사회의 푸드 나눔봉사 단체인 ‘Second Servings’ 기관이 우리훈또스와 손잡고, 자원봉사 전문기관인 Food & Faith Collaborative 소속의 자원봉사자 10명의 지원 속에 팝업(PopUp) 그로서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대략 1만불 가량의 도네이션 식품이 200여명의 참여자들이 들고온 바구니와 종이박스에 담아 금방 동이났고, 한 아이템당 1개씩만 허용된 가운데 필요한 물건들에 한해 자유롭게 골라 담을 수 있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원하는 식품을 담지못하고 돌아가는 시민들의 발길이 아쉬운 장면으로 남았다. "좀 더 많은 양의 식품을 구비해 맨손으로 돌아가는 푸드드라이브가 되지 않도록 다음 행사를 미리부터 효용가치있게 준비하겠다"는 주최측의 아쉬움을 담은 설명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전례없이 많은 참석객들이 붐볐던 행사였다는 점에서 우리훈또스와 봉사단체, 자원봉사자들 모두는 대체적으로 흡족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훈또스 신현자 사무총장은 "코디네이터 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전력을 갖춰 치뤄낸 세번째 푸드드라이브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힌 일인지를 다시한번 체험하게 됐다"고 말하며 "주로 현지인 시민들을 대거 행사장에 불러들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고, 앞으로도 빈곤층 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의 시민들에게 살림에 보탬이 되는 식품을 골고루 나누어주는 기쁨의 장이 될 수있도록 광범위한 아이디어를 갖춰 효과적인 행사를 정기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부연 설명을 해줬다. 


이날 행사에는 텍사스 지역을 커버하는 공중파방송사 Channel 2 촬영팀이 한인회관을 방문해 푸드드라이브의 흥미로운 행사과정을 촬영했으며, 식품을 바구니에 가득 담고 만족해하는 시민들과 인터뷰하는 장면들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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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2의 터너 방송리포터와 함께 한 신현자 우리훈또스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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