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대학교 근처에서 연이은 총기 강도, 학생 3명 피해 > 로컬 뉴스

시카고 대학, 사건 발생 이후 캠퍼스 주변 보안 강화 발표

[사진 : NBC 캡쳐]

시카고 대학교 학생 3명이 지난 17일(수) 하이드파크에 위치한 캠퍼스 근처에서 연이어 발생한 총기 강도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

시카고 대학 경찰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 2시 50분경 사우스 유니버시티 애비뉴 5600 블록을 걷던 두 명의 학생이 네 명의 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에 의해 소지품을 빼앗겼다. 용의자들은 검정색 인피니티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약 5분 후에는 이스트 56번가 1300블록에서 또 다른 학생이 두 명의 권총 무장 용의자에게 접근당해 소지품을 강탈당했다. 이 두 사람 역시 검은색 승용차에 탑승해 현장을 떠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대학은 사건 발생 이후 캠퍼스 주변에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캠퍼스 안전 홍보대사와 대학 경찰은 "더 많은 주둔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추가 정보 수집과 함께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학생들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