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명의 한국남자들, 결혼 못할 수 있다”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로컬 뉴스

"80만명의 한국남자들, 결혼 못할 수 있다”

본문

"80만명의 한국남자들, 결혼 절대 못 한다”

텍사스 A&M대 교수 분석, "성 불균형이 남성에게 나쁜 소식"


8d332f46f40905a2ffcae09bb5b7003c_1704811072_9012.jpg
 

'1980년대 이후 태어난 한국남성 80만명이 결혼상대를 찾지 못할 것'이라고 미국학자가 분석했다. 학술저널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은 더들리 포스턴 미국 텍사스 A&M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한국의 성 불균형은 남성에게 나쁜 소식이며, 여성보다 많은 남성은 결혼 전망이 어둡다'란 제목의 글로 이같이 말했다.


포스턴 교수는 위기의 주 요인으로 지난 30년간 지속된 출생 성비의 불균형에 집중했다. 대부분 국가에서 남아가 여아보다 많이 태어나지만 한국이 유독 심각하다면서 1985년 110이었던 성비가 1990년 115로 늘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포스턴 교수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태어난 남성들이 결혼 적령기에 도달했다. 앞으로 20년 안에 더 많은 남성들이 결혼 적령기에 도달할 것"이라며 “결혼 시장에서 성 불균형에 따른 장기적인 사회 문제는 수십년간 한국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달에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결혼에 대한 태도 조사에서 '결혼을 반드시 해야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대답한 남성이 20대 41.90%, 30대 48.7%로 50% 아래를 웃돌았다.


959469e6446e2993ce514e81a66dc72d_1704812908_5345.png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TEL. 713-827-0063 | E-MAIL. houstonkyocharo@gmail.com
Copyright © The Korea World News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