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건강증진 행사', 10월 7일 새누리교회 > 로컬 뉴스

한인동포들에게 건강을 체크하는 소중한 기회

열두번째 '휴스턴 한인건강증진 행사', 10월 7일 새누리교회 

'휴스턴 한인 건강증진 행사'가 벌써 열 여덟번째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맞는다. 내달 7일(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휴스턴 한인간호협회(회장 김랑아)가 한인동포들의 지킴이를 자처하며 베푸는 건강증진 행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새누리교회(궁인 담임목사. 9560 Long Point Rd ) 체육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한인건강증진행사는 무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진을 위한 사전 절차진행을 중점으로 시행하며, 기본 혈액검사, 간염, 콜레스테롤, 혈당 검사를 측정한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팬데믹 현상이 예고되고 있는 상태에서 무료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과 플루 샷도 제공되는 이번 건강강증진 행사가 팬더믹의 재발을 염려하는 동포들에게 반가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혜택을 못받는 한인 여성 중에서 저소득자에 한해서 유방암과 자궁 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나, 무보험자라 할지라도 저소득자가 아니면 유방암 촬영에 150불(2D), 210불(3D)을 각각 지불해야 한다. 역시 저소득자가 아닌 한인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사비로 35불을 내야 한다.  

기본 혈액 검사가 필요한 무보험자를 대상으로 간염과 콜레스테롤, 혈당검사를 실시하며, 여성암 검진과 피검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에는 30불의 검사비를 받는다. 기본 혈액 검사를 받기위해서는 사전에 기본서류를 작성해 예약하며 실제로 피검사는 10월 25일(수) 오전에 Hope clinic에서 받게 된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김랑아회장]

회장으로 선출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인건강증진 행사를 도맡은 김랑아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회장은 민설자 초대 회장을 도우며 회계업무를 맡아왔고 간호협회의 업무 전반에도 깊이 참여해왔다. 호스피스 완화치료와 MD 앤더슨 암센터 혈액암 조혈모센터에서 신약개발과 관련한 리서치 NP, Advanced Practice Practitioner로 근무하고 있는 김랑아 회장은 “해마다 정성을 들여 실시하는 행사가 평소 건강관리에 고심하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건강을 체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민설자 전 회장님의 한인동포들의 건강을 위한 열정을 이어온 간호사협회의 연례 행사가 한인사회에 잘 자리잡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전해주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사진설명] 휴스턴 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랑아)의 가장 큰 연중 이벤트인 ‘제18회 휴스턴 한인 건강증진 행사’가 내달 7일(토) 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