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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기고문] "Adria를 왜 하나님은 그렇게 빨리 데려가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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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기고문] 

"Adria를 왜 하나님은 그렇게 빨리 데려가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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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주님의 사역' 동역자 아드리아! 

우리의 곁을 떠나 천국에 간 Adria!


이런 좋은 하나님 사역의 동역자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나는 너무 섭섭하고 허무하기만 하다.


순복음 교회가 Patch Street에 있을때, Adria의 남편 Star 목사님께서 이 교회 어린이반을 담당하고 계실때, Adria를 처음 만난 뒤로 17년 세월을 주님의 사역을 같이 해왔다.


이 두분의 사역은 어린이들을 구원하시는 사역이였다. 어린이를 위한 사역에 탁월한 탈렌트을 가지신 분들로 한국교회를 찾아다니시며 수많은 어린이를 위한 사역을 실천해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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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했던 주님의 사역자


Adria의 마지막 교회는 사랑의 교회였다. Star 목사님, Adria,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Van(차)으로 여기 저기 다니시면서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하는데 Star 목사님은 기타로, Adria와 아이들은 찬양으로, 또 두분은 음식으로, 복음을 전하시는 어린이를 위한 사역과, 또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는 복음을 위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시는 걸 마다하지 않으셨다.


항상 보아도 얼굴에는 미소가, 마음에는 기쁨이 있어 보였다.


나는 Star 목사님을 내가 다니는 새누리 교회가 매달 한번씩 사역하는 Haden Park 사역에 초청했다. Haden Park 은 외국에서 온 가난한 형제들이 모여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기다리는 곳이다.


어느 때는 120명 분의 음식을 준비 해야할 때도 있었다. 이곳에서 Adria 가족은 기쁨으로 우리 사역에 동참해서 이 외롭고 고단한 형제들께 말씀 전하고, 온 식구가 찬양으로 전도하시는 그들의 고마움을 나는 잊을수가 없다.


우리 브니엘 양노원 사역 초창기에 꼭 필요하신 동역자들로서 이 사역에 큰힘이 되시고 우리 브니엘 사역이 하나님의 큰 도구가 되기까지 두분의 역활이 컸음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심으로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에 전력을 다하는 Star 목사님 내외분. 

Adria를 왜 하나님은 스타 목사님의 곁으로, 그리고 우리들 곁에서 그렇게 빨리 대려 가셨을까? 애통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조용히 여쭤본다.


현실세계에서 보면 이런 진실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이 땅에 그리 많지가 않다. "이런 분들이 오래 오래 살면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할텐데" 하는 아쉬운 맘이 앞선다. 


하늘에서 하나님은 Adria를 기쁨으로 영접하시고 "나를 위해 세상에서 내 아들 예수와 함께 내 소원을 이루고 왔으니 이제 이 낙원에 편히 쉬어라" 하시면서 Adria를 품어주실 하나님의 모습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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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복(브니엘 사역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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