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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만난사람] 제시 제톤 하원의원을 한인사회로 불러낸 정명훈 미주총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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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만난사람

‘김치’와 ‘한미동맹’이 맺어준 두 사람의 우정

제시 제톤 하원의원을 한인사회로 불러낸 정명훈 미주총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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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10월 29일) 기자는 주인공을 2명으로 '일요일에 만난사람'을 꾸몄다. 제시제톤 주 하원의원과 정명훈 정통 미주총연합회 총회장이 그 주인공들이었으며, 평소 만나고 싶었던 두 사람을 한자리에서 회동하는 기회를 준 사람은 미 중남부연합회 임시총회에 참석하기위해 휴스턴을 방문한 정명훈 총회장이었다.


비교적 큰 규모의 한인사회 공식행사에서 눈인사 정도로만 그쳤던 수차례의 만남과 달리 이날 일요일의 오찬 만남은 직접 얼굴을 맞대면하고 가진 시간이어서 의미가 깊었다.


제시제톤 하원의원과 정명훈 총회장은 두 사람이 관심있게 추진하는 사업(정책)에 공통분모가 엮여 친해진 걸로 알고 있다. 두 사람 각자가 숱하게 벌이는 사업들 중 가장 대표적인 공통의 사업이 '한미동맹'과 '김치의 날' 두 가지다.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했던 대표적인 인물로 미주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진 두 사람 얘긴 다음으로 미루고, 이번 만남에서 비중있는 화두로 두 사람이 떠올린 '김치의 날'을 얘기하고자 한다. 


다음 주 6일(월)이면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기념'하는 발의안이 미국 연방차원에서 통과여부가 드러난다(이번 신문 26면 참조). 영 김(공화. 캘리포니아) 의원이 본 회의장의장에서 발의 내용을 발표하는 결의안은 거의 확실하게 통과될 것으로 주요 언론 및 정부관계자들은 확신하고 있다.


'김치의 날' 지정의 그 첫번째 결의문은 작년 제시 제톤 주 하원의원의 발의로 채택되면서 출발점이 됐다. 제시 제톤에게 김치의 날 제정을 제안한 사람이 바로 정통 미주총연합회 정명훈 총회장이었고 두 사람의 의기투합에 힘입어 작년 10월 텍사스 주 의회는 ‘김치의 날’을 곧바로 채택하기에 이른다. 당일 10월 29일을 기해 어스틴 청사 프레스룸에서 결의문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정통 미주총연 회장단과 제시제톤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명훈, 제시 제튼 두사람의 우정은 한결 더 두텁게 쌓여가는 계기로 성장해 간다. 


"김치의 날은 2020년에 한국에서 법정 기념일로 제정한 '김치의 날'과  같은 날이죠. 김치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는 가운데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이 날로 확인된 결과로 미국 각 도시에서 김치의 날 제정이 잇따르게 됐다"고 말하는 정명훈 총회장은 "캘리포니아주를 시작(2021년 8월)으로 같은 해 2월 버지니아주와 뉴욕주가 주하원의원의 발의로 각각 김치의 날을 제정했으며 또 6월에는 워싱턴 DC가 네 번째로 김치의 날 제정에 합류했다."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인다.


작년 10월 텍사스 주에 이어 조지아 주가 '김치의 날'을 제정함으로써 총 6개 주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공식 기념하게 되지만, 미 연방차원에서의 결의안은 통과되지 못하고 올해 다시 미 연방의 문을 노크하게 된 것이다. 올해는 특히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등에 업고 미 하원 대다수의 공개적인 지지가 이뤄진 분위기 속에서 정명훈 총회장과 제시 제톤 의원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예단하며  서로에게 기쁨의 눈짓을 보내고자 만난 것이다.


정 총회장 만큼이나 '김치의 날' 제정에 크게 기뻐할 사람이 제시제톤이다. 한인사회를 가장 최선봉에서 대변하는 정치인 제시 제톤이 한국인 피를 반이나 물려받은 사람이란 걸 외모로 봐선 절대 알 수가 없다. 한국에 파견된 미국 군인이었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그것도 한국 DMZ 안에서 태어난 제톤이 대한민국 육군 방위군을 제대한 재향군인 출신이라는 것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텍사스 주의회 입법부에서 활동한 경력에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를 포함하여 텍사스 공화당 주류 정치인들과 휴스턴 시, 해리스카운티 주요 기관들과 지역단체 및 개개인들의 지지와 후원을 받고 있는 한국계 하원의원이 우리 곁에 바싹 붙어서 우리가 하는 일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또 한사람. 휴스턴 한인사회와 낯설기만 했던 제시 제톤을 한인동포들 속에 심어준 사람은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공화당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 정명훈 총회장이었고, 그 인연이 키워간 두 사람의 굳건한 우정의 공간에 기자를 초대해 준 보리 식당에서의 점심이 무척이나 알차고 살가웠던 ‘일요일에 만난 사람(들)’이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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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했던 대표적인 인물 '제시 재톤 하원의원'과 '정명훈 정통 미주총연 연합회장'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며 사진촬영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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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작년  10월 29일 어스틴 청사 프레스룸에서 ‘김치의 날’ 결의문 전달식이 진행됐다. 정통 미주총연 회장단과 제시제튼 주하원의원(앉아있는 정명훈 회장 바로 뒤에 서있는 사람)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명훈, 제시 제튼 두사람의 우정은 한결 더 두텁게 쌓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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