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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시론>‘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텍사스지회”의 설립을 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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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시론>

“모든 동포사회에 참으로 경사스러운 날”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텍사스지회”의 설립을 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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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의 텍사스지회가 설립된다니 모든 동포사회에 참으로 경사스러운 날이 아닐 수 없다.

많은 평범한 우리 국민들의 뇌리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권력욕 때문에 자유민주체제를 훼손한 독재자,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고집하여 남북통일의 기회를 차버린 지도자'라는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거기다 좌파 논객들은 친일잔재 척결은 커녕 오히려 친일파를 공직에 대거 등용했다'고 비난하며 그를 폄훼하기에 바쁘다. 심지어 보수진영 학자들도 '건국의 아버지'에 대해 '공7 과3'론을 언급하며 은근히 과오를 강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의 '국부 이승만 대통령'에 관해 단편적이지만 몇조각의 공부를 하면서 우리 모두가 그의 재임기간 중의 '역사적 사실과 그 의미'에 관해 깊은 통찰없이 성급히 재단하는 엄청난 실수를 범하고 있음을 크게 깨달았다. 근현대사 역사가들은 국부 이승만대통령의 큰 업적으로서 첫째, 독립운동 및 광복에 이어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 체제를 갖춘 나라를 세웠고. 둘째, 6.25 남침에 대해 출중한 외교력 발휘로 공산화를 저지하였으며. 셋째, 이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53.8)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반을 굳건히 하였다는 이 3가지를 공통적으로 꼽고 있다.


여기서 잠시 역사를 되돌아 보며 가정해 보자. 만약에 그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하지 않고 좌우합작파와 타협하여 사회공산주의적 요소가 뒤섞인 체제를 도입했더라면, 지금 우리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만약, 6.25전쟁을 당하여 미국과 유엔의 참전을 즉각 이끌어 내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 패했더라면, 우린 지금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만약, 단독북진 통일론으로 미국을 압박하여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단순히 휴전상태에 들어갔더라면, 과연 우리 능력만으로 나라를 잘 건사하여 지금의 위대한 도약과 번영을 이룰 수 있었을까?


나는 '한강의 기적'을 일군 조국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여 그에 관한 책도 내고 공부를 좀 했습니다만, 최근에야 박대통령의 그 위대한 모든 업적이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이 닦아 놓은 기반(터) 위에서 가능했던 것임을 분명히 알았다. 설혹 나쁜 의도를 지닌 편향적 사학자들이 "이승만의 공은 3이요, 과는 7이라"고 뒤집어 말해도 나는 "그 3은 7을 뒤덮고도 남는다"라고 감히 확신에 찬 주장을 펴겠다.


사실, 그에 관한 논문 몇 편만 보더더라도 그의 공과 업적은 나열하기 힘들 정도이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열매의 뿌리요, 줄기요, 잎파리였음을 쉬 알 수 있다. 어떤 시대의 역사는 후대가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특정 진영의 논리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담담하게 쓰여져야 하며, 또한 기존의 성급하고 잘못된 평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제대로 공부하여 올바르게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에 이르러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텍사스지회가 설립되어 그의 삶과 사상, 그 시대의 역사적 흐름과 구체적 사실들을 재조명 할 수 있는 '공부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 동포 제위께서  앞에서 말한 국부 이승만대통령의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의 삶과 기독교정신, 그의 통찰력에 기반한 역사적 선택들을 이해하고 그 위에서 자랑스런 조국의 재외동포로서 자긍심, 정체성을 확립한 가운데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의 나름의 역할을  찾으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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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준/전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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