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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청우회장의 새해 새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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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만난 사람>

이상일 청우회장의 새해 새소망

“갑진년 새해의 청우회 청사진 그려나가는 데 주력했다"


휴스턴 청우회의 3대 회장 이상일 최고참 동포를 2023년 마지막 날 일요일에 만났다. 그가 청우회 회장에 취임한지 딱 1년 만이었고, 의도하지 않게 우여곡절의 시기를 겪었던 청우회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싶어 전화를 걸었다.


"청우회가 주춤하는 사이에 같은 방향의 길을 걷는 한미연합회가 우뚝 서주어서 다행이었던 한 해였다"는 이상일 회장은 "초대 청우회 사무총장이었던 배창준 현 수석부회장과 몇 차례 만나 갑진년 새해의 청우회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데 주력했다"고 말한다.


해군사관학교 18기 출신인 이상일 회장은 20대 휴스턴 한인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주로 알려져있지만, 체육회장을 비롯 두 차례의 비상대책위원장(한인회장 공석 중)직을 수행하며 한인사회가 소소하게 진퇴양낭의 시기를 겪을 때마다 정상궤도의 기반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바로잡아준 원로인사란 사실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듯 하다. 주로 같은 시기에 단체장을 경험했던 올드타이머 동포들에게 존경받은 인물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애국 보수단체의 수장자리는 딱 그에게 어울리는 자리란 생각을 기자에게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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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건강한 진보가 아닌 종북주사파가 주도권을 흔드는

대한민국의 정치지형도가 되어선 안 된다”는 이상일 청우회장은

"우리 애국 보수단체가 눈을 감고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어느 동포사회도 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소란해진다"고 말했다.



더 이상 건강한 진보가 아닌 종북주사파가 주도권을 흔드는 대한민국의 정치지형도가 되어선 안 된다는 이상일 회장은 "우리 애국 보수단체가 눈을 감고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어느 동포사회도 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소란해진다"면서 청우회 발족 취지의 첫째가 '나라를 구하자'는 데 큰 뜻이 있는만큼 “베트남이 패망하던 때와의 상황이 너무도 똑같았던 전 정부의 시기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심정으로 헤이든 공원(롱포인트와 위트 교차로에 위치한)에 애국동포들과 손을 맞잡고 구국운동을 펼쳤던 당시를 떠 올리며, 새해에 새 각오로 청우회가 실천해야 할 일들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밝힌다.


이상일 회장은 특히 100일 남은 고국의 총선 시기와 맞춘 청우회의 활약에 집중해 주었으면 하는 발언을 들려준다. “윤석열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는 국민의 힘 당이 어떤 형태로든 이번 선거에서 안정적인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그는 “현 정부의 공정하고 투명한 정치 시스템이 이번 선거를 통해 기초기반을 마련해 주지 않는다면 훗날 윤 정권의 명암이 엇갈리는 것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안보가 무참히 짓밟히고 말 것”이라며 "피 끓는 심정으로 유권자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해 줄것을 호소한다"고 목청을 높인다. 


휴스턴 청우회는 지금까지도 그래왔던 것처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자유시장 경제의 존중'을 최 선두에서 실천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이상일 회장은 강조하며, "정정자 휴스턴 지회장, 그리고 오영국 텍사스 총회장으로 선출돼 굳건한 안보 애국보수단체를 탄생시킨 '한미연합회'와 공조해서 '북한 사회주의 척결'과 '한·미동맹 강화' 그리고 '호국 안보와 평화통일을 위한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여함에 있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겠다"는 예사롭지 않은 각오를 들려주었다.


이상일 회장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끄는 모습'은 오랜 시간 그를 곁에서 지켜본 기자의 선입견이기도 하다. 이러한 그의 개인 철학은 기자가 닮고싶었던 부분이기도 했다. 남의 얘기를 끝까지 듣는 대화방식에서 '가능한 한 말을 적게 한다'는 소신과 함께,  "'어떤 경우에도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단체장으로서의 임무를 다하는 데 소명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평소의 철학을 담은 생활 신조가 앞으로도 휴스턴 한인사회의 단체장들이 본받아야 하는 자세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 이상일 청우회장과의 일요일 만남이었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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