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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그녀를 만나면 십분만에 힐링이 된다”

우리훈또스 윤태리 코디네이터를 대하는 이웃 동포들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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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에 뿌리를 두고 탄생한 우리훈또스가 2년하고도 4개월이 지나더니 제법 휴스턴 한인동포들 곁으로 친숙하게 다가왔다.

신현자 사무총장을 필두로 '모두를 위한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 훈또스의 활약이 한인사회 전반에 골고루 퍼지기 시작하면서 '우리훈또스'가 선명하게 새겨진 셔츠를 입은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시민참여단과 자원봉사자들까지도 좋은 평판을 듣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서 활동하는 여러명의 코디네이터들 가운데 윤태리 코디네이터(Service Coordinator)를 만나봤다. "그녀를 만나자마자 십분만 얘기를 나눠도 힐링이 된다"는 얘길 몇차례 들어왔던 터라 기자는 평일 한인학교의 교무실 내 한칸의 작은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그녀를 벼르고 별러서 찾아간 것이다.


한창 한 동포로부터 영어 문서로 전달된 정부서류의 한국어 번역을 도움받기위해 걸려온 전화에 응대하고 있는 그녀를 10분 이상은 걸려 기다려야 했기에, '10분 걸려 힐링이 된다'는 행운을 바로 얻어내지는 못했다.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때문에 여유를 갖고 매끄럽게 대화는 못했지만, 평소 일과 가정을 알차게 다루고 꾸며가는 윤 코디네이터의 지혜로운 생활 소신을 귀에 담으면서 세인들이 회자하는 그녀의 자상하고도 섬세한 배려를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되고도 남음이 있었다.


똑 부러지는 그녀의 대화법 안에서 정리되는 그녀만의 생활방식은 모든 그녀의 플랜이 천주교 신자가 갖는 신념에서 시작해 그 신념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모태 신앙을 가진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윤태리씨는 1989년에 미국에 입성해 34년간의 이민생활을 카톨릭신자로 살고있다. U.T 대학 시절 만난 남편이 운송업에 종사하며 여러 주를 주름잡고 일에 몰두하는 환경상, 심할때는 한달에 한번 만나는 그 점만 빼놓고는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가꿔가는 가정이 최고의 행복하고도 감사한 공간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녀와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했던 신자들에게서도 "우리훈또스의 윤 코디네이터가 얼마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일에 적극적인지는 천주교 성당 안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는 소릴 많이 들었다고 우리훈또스 시민봉사단체의 일원들도 이구동성으로 들려줬던 말이다. 


천주교와 성당, 봉사의 얘기가 나오자 끊임없이 토로하는 그녀의 독실한 신자로서의 경험담과 철학을 어떻게도 조리있게 정리할 수가 없어서, 천주교 공부를 기초부터 한 다음에 다시 인터뷰를 갖자고 약속하고는, 기자는 전화가 계속 빗발치는 사무실에서 윤태리 서비스코디네이터와 아쉬운 작별을 해야 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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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우리훈또스 가족들과 함께 시민 참여연대의 활약을 펼치는 윤태리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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