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케이티에서 총격사건으로 3명 숨져 > 로컬 뉴스

케이티에서 총격사건으로 3명 숨져

21일(일) 새벽에 발생, 한인주민들 긴장

[속보] 한인주민들이 점점 늘어나는 휴스턴 케이티 지역에서 21일(일)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해 이 지역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다.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건은 신규 주택이 몰려있는 케이티 서쪽 부근으로 사건 당시 집에선 파티가 열리고 있던 중이었다고 현지 보안관이 전했다. 새벽 2시 15분쯤 발생한 사건은 단기 임대 주택 안에서였으며 파티는 전날 초저녁부터 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안에 많은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10명에서 20명 사이로 추정되며, 에어BNB처럼 단기 임대주택이었던 것 같다."고 현지 보안관은 말하며 "총에 맞은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사망자는 모두 20대로 알려졌으며 부상자 2명은 구급차로 실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현지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는 매우 혼란한 상태였고, 집 밖에서도 총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말했다. 길가를 따라 집 바깥에도 총격 증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집 바깥에서 총격을 가했다는 증거다.

하지만 총격범이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파티 참석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금)엔 휴스턴에서 그리 멀지않은 험블에서도 편의점 직원이 도둑들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