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교량 붕괴 후 복구 노력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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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교량 충돌 사고, 6명 사망에 그쳐
야간, 닻, 경찰 차단 덕분에…
[사진 : ABC7 캡쳐]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Francis Scott Key Bridge)가 화요일 아침 대형 화물선과의 충돌로 인해 붕괴되면서, 해안경비대는 교량에 있던 6명의 인명에 대한 수색 및 구조 활동을 화요일 자정 중단한 후 수색 작업은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재개됐다.
볼티모어시 소방서장 제임스 월리스는 ABC7에 밤새 수색 및 복구 작업이 "매우 불안정한" 철교 부분과 화물선에 매달린 선적 컨테이너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인해 중단됐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주지사 웨스 무어는 화요일 "우리는 모든 자산을 사용하여 가족들에게 종결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안경비대는 추락한 선박에서 발견된 일부 잠재적 위험 물질이 포함된 손상된 선적 컨테이너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의 기밀 메모에 따르면, 연방 관리들은 선박 내부에 있는 약 180만 갤런의 연료에 대한 "유출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아직 실종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비영리 단체 CASA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출신의 미구엘 루나와 온두라스 출신의 야시르 수아조 산도발 시장이 실종자 중 하나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외무부는 과테말라인 두 명이 행방불명됐다고 밝혔으며, 워싱턴 주재 멕시코 대사관 관계자는 실종자 중 일부가 멕시코인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볼티모어 시는 큰 충격에 빠졌으며,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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