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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없는 노부부 시신 살해 사건, 사례금 2만5천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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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노부부(오른쪽 상단 작은 사진)과 노부부의 집. 


10년 동안 미제, 최근 새로운 DNA 증거 발견돼 

 

10년전 조지아주  오코니 호수에서 발생한 머리 없는 백인 노부부 시신 사건의 범인이 여전히 검거되지 않은 가운데 이 10년 미제 사건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자의 사례금이 크게 늘어났다고 AJC가 보도했다.  

숨진 노부부, 셜리&러셀 더몬드씨의 미제 살해 사건에서 새로운 DNA 증거가 발견됐으며 최근 연방수사국( FBI)이 사례금에 2만달러를 추가해  최대 금액은 2만5000달러가 됐다. 만약 사건 해결을 바라며 사례금 기부자들이 더 늘어난다면 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사건을 관할하는 푸트냄카운티 셰리프국 측은 “만약 DNA 조사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더 이상 제보 전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며 사건의 실마리를 알고 있다면 빨리 제보할 것을 촉구했다.  새로운 DNA 증거란 숨질 당시 88세였던 러셀 더몬드씨가 사망 당시 착용하고 있던 의류에서 검출된 세포 증거이다. 

지난 2014년 5월 6일 남편인 러셀 더몬스씨의 머리 없는 시신이 ‘그레이트 워터스’ 서브디비전의 자택 차고 안에서 발견됐으며 아내인 셜리 더몬드씨(87)의 시신은 10일 후인 5월 16일 오코니 호수에서 발견됐다.노부부의 주택은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회원제 골프장 안에 있고, 집 바로 앞에 거대한 호수가 있어 강도가 침입하기 어려운 환경이어서 미궁에 빠졌다. 

사건 발생 시점에서  68년 전 결혼한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슬하에 자식 셋을 뒀으며 최근 웬디스와 칙필에이 등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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