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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사, 백중날 맞아 천도재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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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극락정토를 이룩하자"

남선사, 백중날 맞아 천도재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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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남선사(대한불교 조계종 해외사찰. 주지 세등스님)에서 27일 백중(百中)날을 맞아 천도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천도제에는 김홍표 신도회장과 조명희 이사장을 비롯, 남선사의 기존 신도말고도 휴스턴과 인근 해리스카운티지역에서 백중 천도재를 올리기 위해 참석한 불자 등 60여명이 세등스님의 인도로 재(齋)를 올리고 가족들의 안녕과 조상들의 극락왕생을 빌었다.


백중 혹은 우란분절로 불리우는 이 날은 불교계의 커다란 명절로써 일년에 한번 (매년 음력 7월15일) 지옥의문이 열리는 날을 일컫는다. 그리하여 이 날 백중 특별 합동 천도재를 지내어 죽은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한 의식을 지낸다.


또한 음력 7월 15일은 불교의 우란분절과 농사일을 잠깐 쉬는 민간의 백중이 겹쳐진 날로, 옛부터 돌아가신 조상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가 불교 신도와 비신도를 구분하지 않고 우리의 풍습으로 전해져왔다.


세등 스님은 " 제가 미국에 도착한 일정상, 입재는 못했지만, 남선사에 온 후로 21일간 매일 정성을 다해 재사를 올려 오늘 백중회향을 하게되었다”며,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옵고, 모든 선망 부모 및 인연있는 영가님들에게 부처님의 법을 일러드림과 정성스런 음식 공양으로 업장 소멸과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날을 맞이해, 부처님의 자비 실천으로 효도문화가 넘치는 밝은 사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평화로운 극락정토를 이룩하자"고 권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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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7일 열린 남선사 백중행사에 스님과 신도들이 천도재를 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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