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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선 평통 협의회장 '6.25 참전용사 헌정영상' 시사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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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가 못이룬 평화통일, 우리가 매듭짓겠다”

김형선 평통 협의회장  '6.25 참전용사 헌정영상 시사회’에 앞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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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1]  60년대 초부터 미참전용사회 텍사스 론스타챕터의 회장을 역임했던 Richard Halperty 현 이사장과 악수를 교환하는 김형선 협의회장 


오찬 겸한 위안행사에 100여명 참석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는 한인사회 인사들과 함께 연말을 맞아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선물을 전달하고, '6.25 참전용사 헌정영상 시사회'도 가졌다.


지난 20일(수) 오전 11시부터 American Legion Hall(3105 Campbell Rd)에서 거행된  헌정영상 시사회 및 오찬대접 행사는 한국전 미참전용사회 텍사스 론스타챕터(회장 Max Johnson) 월례모임도 겸해 진행했던 관계로 미참전용사회의 회원과 가족 25명과 함께 평통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 60여명을 비롯 윤건치 한인회장과 이사진, 정태환 재향군인 중남부지회장과 회원들, 문박부 휴스턴 월남참전자회장과 민학기 중남부 월남참전자회 회장을 포함해서 여타의 주요인사 20여명 등 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감사와 존경을 담은 행사를 이어나갔다.


오찬과 헌정영상 시사회에 앞서 진행한 격려사를 통해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은 “한국이 경제 강국이 되기까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을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하는 이 자리를 마련한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12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연발하며 한국전 참전국 16개국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각국의 인사말로 표출했다.


"항상 저희들을 잊지않고 배려해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한다"고 맥스 존슨 텍사스 론스타챕터 회장의 인사에 이어 선물 증정식이 있었으며 제이 멕클레인 한인회 이사가 도네이션해서 마련한 50불 상당의 선물카드를 론스타챕터 회원 15명(전체 750불)에게 지급했다.    


론스타 회원 및 가족이 선호하는 음식 위주로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가 케이터링을 통해 마련한 점심식사를 즐기고 곧바로 진행된 국민의례에 이어 김형선 휴스턴 협의회장에 연단에 나와 환영사를 발표했다.

“점차 생존해 계셨던 참전용사분들이 돌아가시는 즈음에 헌정 영상 제작은 우리 곁을 떠나셨거나 떠나시는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영원토록 마음에 새기면서 기리기 위한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공위성을 통해 바라본 남북한의 밤풍경이 한쪽은 환하고 한쪽은 깜깜한 모습으로 극명하게 달라진 모습을 이제는 우리 젊은 세대가 숙제로 삼고 전체가 환해지는 한반도로 통일하는 과업을 이루겠다"고 말하며, 참전 용사들이 못다 이루고 끊어진 국토를 "이젠 우리가 평화통일로 완성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펼쳐보였다.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가 론스타챕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해 선보인 '6.25 참전용사 헌정영상 시사회'는 리차드(Richard Halperty)  전 론스타챕터 회장을 비롯한 고 테드(Ted Meloy) 참전용사의 아들과 딸, 그밖의 5명의 참전용사와 기족들이 전하는 한국전쟁 중에 경험했던 참상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상영돼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숨죽여 지켜보는 참석자들에게 전쟁이 가져온 참혹한 발자취를 느끼고 새겨보게 하는 기회를 갖게 했다.


30분 가량의 헌정 영상 시사회를 끝으로 참석자들 모두가 운집해 기념촬영을 하면서 다음의 '6.25 참전용사 헌정영상 시사회'의 제작 발표를 기약하고 축복의 성탄절 기념을 겸한 연말 위안행사는 마무리됐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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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2>서석준 6.25참전유공자 회원이 자신이 등장하는 헌정영사 시사회의 인터뷰 장면을 지켜보며 숙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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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3> 제이 멕클레인 평통 휴스턴협의회 부회장(한인회 이사 겸)이 도네이션을 통해  도네이션해서 마련한  선물카드를 론스타챕터 회원에게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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