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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에 활력 불어넣은 ‘‘순복음교회 2024 선교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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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피쉬보일이 맺어준 선교와 화합의 잔치마당

동포사회에 활력 불어넣은 ‘‘순복음교회 2024 선교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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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웃과 함께 바자회의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동포들 


선교바자회에서 크로피쉬 보일이 올해에도 단단히 한 몫을 했다.

휴스턴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 주차장에서 베풀어진 일이다. 


선교가금 마련을 위한 순복음교회의 크로피쉬 보일 행사는 이제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에서 대세가 된 듯했다. 오전 9시부터 온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굽고 찌고 부치고 볶고 무치면서 내놓은 갖가지 음식물들이 단기선교팀을 위한 격려와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주기위해 모인 많은 동포들에게 맛과 정성, 사랑을 담뿍 곁들여 보답했다.


큰 보일용 냄비에 온갖 재료를 넣고 오랫동안 삶아서 한 파운드당 7.99불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은 크로피쉬는 테이블 위로 우르르 쏟아부어져 삼삼오오 모여앉은 방문객들에게 한여름의 길목으로 바짝 다가선 더위를 충분히 잊게 만들었다.


포크나 접시 등의 식기가 따로 필요없이 크로피쉬 껍데기를 깨야 하는 작은 도구 말고 맨손으로 씨푸드 보일을 즐기는 모습에서 '시름과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리고 회복과 안정을 추구해가는 한인사회의 현주소'가 그대로 읽혀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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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선 담임목사(좌)가 이인승목사, 안용준 변호사(우)와 함께 성황을 이루고 있는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복음없이 태어나 복음없이 살다가 죽어가는 민족들이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그러한 민족들에게 저희 순복음교회가 단"기선교팀을 보내 하나님과 만나는 기적의 역사를 수년째 실천하고 있는 중심에 저희교회 성도분들 말고도, 이를 지지해주시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계셔서 감사드리고 싶을 따름입니다"  크로피쉬 보일을 앞세워 '선교바자회 2024년 행사'를 많은 성도들과 함께 이끈 홍형선 담임목사는 "단기선교기금 마련행사에 꿈과 소망을 보태주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온갖 재료 구입부터 판매대와 테이블을 주차장에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불편없이 바자회를 즐길수 있게 짜임새있게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김승철, 박동욱 준비위원장을 위시한 많은 성도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출했다.


크로피쉬 보일 판매대 말고도 붕어빵과 떡볶이, 오뎅국, 군고구마 판매대 앞으로 긴 줄을 형성하며 장사진을 치뤘고, 히스패닉계 성도들이 마련한 타코판매 테이블도 부침개 매대와 함께 인기 식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승철 준비위원장(안수집사)과 열심히 구운 붕어빵을 봉지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던 임자람 성도(청소년부 사역성도)는 "늘 그렇지만 선교를 위한 행사는 늘 보람이 되고, 이런 행사를 통해 성도들간의 우정결속이 돈독해져서 전혀 지치고 고단할 겨를이 없다"고 환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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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을 굽다가 기자의 사진촬영에 응한 임자람 성도와 채인준 청년부 간사, 그리고 김승철 안수집사(좌로부터)


이인승 새믿음교회 담임목사를 비롯 휴스턴 기독교연합회 회원 목회자와 장로들이 선교바자회를 축하하기위해 각 교회 소속 성도들과 함께 속속들이 참여해 맛난 음식들을 즐겼고, 한인교계의 크고작은 행사때마다 빠짐없이 참석해서 '자기 일처럼 봉사하고 열정'을 쏟았던 안용준 변호사도 어김없이 이날 행사를 장시간 지켜보며 호주머니를 비우면서 손님접대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후 1시가 넘어가는 시각에 1천500파운드의 크로피시가 거의 동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던 김승철 안수집사는 "화창한 날씨까지 도움을 준 바자회행사를 통해 선교 기금 마련 행사는 올해에도 큰 수확을 거뒀다"면서 "그보다 예년보다 다소 활력이 떨저져가는 듯한 한인사회가 동포분들의 많은 관심이 답지해 풍성하고 활기찬 잔치마당으로 마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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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크로피쉬보일을 굽는 일은 전적으로 김기훈 전 한인회장의 손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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