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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인질 24명 건강 양호"…2일차에도 13명 석방[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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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도주의 휴전 첫날 석방된 인질 24명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이스라엘군이 전했다.

2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인질 24명이 초기 건강 검진을 마쳤으며,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IDF는 인질 22명이 이스라엘 남부 하체림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추가적인 건강 검진을 받은 뒤 가족들과 통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해 가족들과 직접 상봉하게 된다. 여성 인질 2명은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우선 이송돼 가족들과 재회했다. 외국인 인질들은 각국 대표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스라엘 인질가족협회 의료팀장인 하가이 레빈은 취재진에게 석방된 인질 중 일부와 통화했으며, 일부는 위장염에 걸렸다고 전했다. 


또 인질들이 7주 동안 억류된 상태에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가족과 재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태국인 10명, 필리핀인 1명 등 인질 총 24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인질로는 70대 이상 고령 여성이 6명으로, 2~9세 아동 4명, 그 어머니 3명이 풀려났다. 앞서 가자지구 무장 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가 사망했다고 발표한 77세 여성도 석방자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교장관은 이 중 4명이 이스라엘-독일 이중 국적자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4일간 휴전 기간에 이스라엘 인질 최소 50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 인질을 추가 석방할 경우 10명당 휴전 기간은 하루씩 연장된다.

이스라엘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료는 휴전 2일차인 25일에 석방될 인질 명단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명단에는 13명이 올랐으며, 1일차보다 어린이 비중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인질 석방 합의 이행이 복잡할 것이라며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하가리 소장은 "우리 앞날은 복잡할 것이며,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무것도 없다"며 "작전 중단 기간 IDF는 전쟁의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사진 뉴시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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