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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D 훈련생도 80명, 한인회 주요인사들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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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생도들의 방문이 한인동포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

졸업 6개월 남긴  HPD 훈련생도 80명, 한인회 주요인사들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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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경찰국(경찰국장 Troy Finner. 이하 HPD) 산하 경찰생도학교 학생 80명이 휴스턴 한인회를 방문했다.

Luke Tram(경찰생도학교 Officer) 경찰관의 인솔로 지난 14일(목) 아침 10시에 대형 수송버스 2대에서 내려 한인회관을 방문한 생도 80명은 한인회가 아침 대용식사로 마련한 다과와 커피, 음료를 들고난 후 대열을 갖추고 한인회 주요인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늠름하고 건장한 모습의 파수꾼들을 한인회관에서 한꺼번에 접하기는 처음"이라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경찰관으로서의 임무를 앞두고 있는 여러분들이 특히 휴스턴에서 크게 성장해가는 한인사회와 한인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보호를 펼쳐가는 HPD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경찰관 생도들을 모시고 싶었다"고 환영인사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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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치 한인회장이 "늠름하고 건장한 모습의 경찰생도들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주는 경찰관으로서의 임무를 소신있게 실천해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인회관 대강당을 매운 80명의 경찰생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연설을 하고있다. 


"우리 한인어르신들은 일제치하의 공포감을 조장했던 일본인 순사들의 기억에 머물러있는 관계로, '경찰'이라고 하면 '무서운 대상'으로 선입감을 갖고 있는데, 지금 이 자리를 함께한 친근감있고 멋진 인상 일색의 여러분들을 보니 곧 우리 어른들의 그런 선입감은 금방 해소 될것"이라고 말해 윤 한인회장은 도열해 서있는 생도들에게 잔잔한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차세대 한인경찰관들 배출되길”


경찰생도들은 윤건치 한인회장에게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한국문화와 한국인들의 특성에 관한 질문들을 던졌으며 "때마침 조반으로 한국인의 전통입맛을 소개할 수 있는 푸짐한 아침식사를 대접하려했으나 경찰학교의 분주한 교육스케줄 관계로 무산된 아쉬움이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고기와 떡볶이, 비빔밥 등 수많은 K-푸드 중에 특히 '김치 시식을 권한다"고 말하고, "유산균이 가득한 발효식품이 여러분의 피곤함을 달래줄 것이고, 세계보건기구가 그 효능을 극찬한 김치가 생도여러분 일상에 건강식 반찬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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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위트마이어 직전의 휴스턴 시장이었던 실베스터 터너 시장이 설립했던 AAPI(아태계 자문위원회)에 윤건치 한인회장과 함께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헬렌장 전 한인회장은 "AAPI 단체활동을 하던 중에 경찰관들이 한인사회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한인회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번 제의받았다"면서 "한인회장님이 흔쾌히 수락하시고 또 HPD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준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법을 잘 지키고 휴스턴 시가 지향하는 휴스턴 시민으로서의 질서를 잘 수행해나가고 있는 우리 한인동포들에게 큰 위안과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동포 2세대인 스캇 정, 목진태 한인회 부회장이 한인사회 차기주자로서의 HPD 경찰관들이 평소 겪고있는 고충과 피로를 위로하는 연설을 했으며, "젊고 유능한 여러분들이 6개월 더 남은 교육훈련을 마치고 현장으로 투입되는 순간부터 해리스카운티의 지역안전은 더욱 굳건해 질 것이며, 봉사의식이 투철한 경찰관이 되고자하는 차세대 한인동포들도 많이 배출 것"이라고 말해 환호섞인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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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생도 80명을 인솔하고 한인회를 방문한 루크 경찰관을 환영하는 헬렌장 전 한인회장


80명의 경찰생도들을 인솔하고 환영식에 참석한 Luke Tram 오피셔 경찰관은 "휴스턴 한인회의 진솔하고 열렬한 환영에 모든 생도들이 감동을 받았다"며 "아직은 더 보충해서 늘려야 할 경찰관의 자리에 정의감에 불타는 젊은 한인 생도들이 많이 채워지기를 소망하며, 이번 한인회의 극진한 대접이 더욱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직업의식을 가진 경찰관으로서의 임무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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