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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휴스턴 한인사회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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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휴스턴 한인사회 10대 뉴스’


엇그제 새해를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할 마지막 달도 이제는 끝자락에 와 있다. 누구나 이맘때 한번쯤은 지나간 달력도 다시 넘겨보고 한 해를 돌아보며 다가올 새해에는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새해 설계를 하는 그런 때이다. 

돌아보면 휴스턴 한인사회도 한 해 동안 행복한 일, 안타까운 일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코리아월드가 간추려 본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일어난 열가지 소식을 반추하며, 내년에는 어떠한 삶의 이정표가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지를 독자들과 함께 설계할 기회를 가져본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1,‘2023 코리안페스티발’  5만 5천명의 인파가 웃고 즐겼다

휴스턴을 넘어 미주 전역으로 그 존재감이 분명하게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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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그린에서 거행된 '2023 코리안페스티발'을 찾은 방문객이 5만 5천명을 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패스티발의 대회장을 맡으며 혼신을 쏟아부었던 자넷 홍 KASH 회장은 "이제 휴스턴 코리안페스티벌은 휴스턴과 텍사스를 넘어 미주 전 지역으로 퍼져나가 그 존재감이 분명하게 확장됐다"고 말하며, "지역사회에 한국 문화와 한인의 위상을 알리는 데에 의미를 두고 열린 대회가 한인 2·3세들에게도 자부심을 갖게 하는 행사로 발전됐다"면서 "현지인 어린 아동들도 그랬지만, 처음 코리안페스티발에 가족들의 손에 이끌려 우리 문화 예술을 가까이서 접해 본 아이들이 연신 '와우!'라며 깜짝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고 우리 2세들에게 우리 자존심을 살리는 기회로 코리안페스티발만큼 더 좋은 행사는 없다는 걸 느꼈다"고 흐믓한 표정을 내비쳤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미국인들 중에 한 시민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이벤트가 이어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면서 “좋은 품질의 한국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도 매우 유익했고, 한인 공연 예술인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등 열띤 반응으로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10월 11일 보도>


2,Y.K 장학재단, 25명의 학생에게 8만 5천불 장학금 지급

김영규 이사장 “선한 영향력은 한인사회에 퍼지는 금쪽같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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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장학재단(이사장 김영규)은 지난 19일 재단 이사장의 사업장인 바운스바운스(Barker Cypress 소재) 챌린지룸에서 제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받는 10명의 장학생을 비롯해 2,3년차 수급자 18명 등 총 25명의 학생들에게 8만 5천불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에는 김영규 이사장과 장학생 가족들이 함께 모여 꿈을 찾아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휴스턴에 거주하는 대학신입생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YK 장학재단이 어언 3년차를 맞이해 장학생 수여자가 25명까지 늘어나면서 젊은 인재들이 대학에서 꿈을 펼치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YK 장학재단의 역할에 휴스턴 한인사회는 환영의 박수를 3년째 보내고 있다.


YK 장학재단이 수여하는 장학금은 대학을 졸업하는 연도까지 4년간에 걸쳐 최대 2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미주 전역을 통틀어 한인사회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가장 큰 규모의 장학사업이다.  YK 장학재단을 설립한 김영규 이사장은 그로서리 개발 사업으로 경제발전의 선봉대열에 오른 토박이 1세 한인으로 1982년 캔사스를 거쳐 휴스턴으로 이주해 20대부터 1990년대 휴스턴 한인사회의 경제무대를 이끌어 온 산 증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6월22일 보도>


 

3,‘어쩌다 이런 일이!’ 충격에 휩싸인 한인사회

달라스 교외의 한 쇼핑몰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


9명이 희생되고 7명이 크게 다친 달라스 교외의 한 쇼핑몰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으로 30대 한국인 부부 조모(38) 씨와 강모(36) 씨, 그리고 세살 배기 어린 아들까지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휴스턴 한인사회는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 이 가족은 큰아들이 나흘 전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다른 사이즈로 바꾸러 달라스 외곽 앨런 쇼핑몰에 갔다가 무장 괴한의 총기 난사에 변을 당했다. 부부와 3세 작은아들이 숨졌고, 6세 큰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다. 


조씨 부부와 오랜세월 친숙하게 지내왔다는 한 지인의 말을 빌리면 숨진 조씨·강씨 부부는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교포로, 한국어를 더 편하게 쓴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변호사로, 강씨는 치과의사로 현지에서 자리 잡아 좋은 평판을 받았고, 한인 교회를 다니며 봉사활동 등 주변 한인들을 돕는 각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5월 11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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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천8백명 관중 사로잡은 ‘위대한 시범단’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믿음직한 한 가족'이란 우애 확인시켜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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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높이에서 후리는 발차기, 흩날리는 송판은 허공위에서 춤추고 힘이 잔뜩 들어간 기합소리에 관중들은 함성으로 대답했다. 1천8백명의 관중들에게 '이것이 진짜 태권도의 기술'이란 볼거리를 선사해주고 대한민국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힘껏 펼쳐보였다. 이는 구슬땀으로 흠뻑 적신 온몸으로 관중들의 감격어린 환호와 박수를 받아내며 '한미동맹 70년'의 의미를 가장 적나라하게 실감케 한 장면이었다.


사이프레스-페어뱅스 교육청 전시센터(Cypress Fairbanks ISD Exhibit Center)는 열 여덟명의 젊은 태권도 시범단이 흩뿌려 놓은 땀의 매트와 어우러진 한인동포들과 휴스턴 시민들의 폭발적인 열정이 가득찬 객석과 포개져 '우리는 휴스턴 이땅에 함께 존재하는 믿음직한 한 가족'이라는 우애를 굳건하게 확인시켜 줬다.


아크로바틱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진 관중들은 격렬하고도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마치고 고별인사를 보내는 매트 위의 시범단들에게 다가가 사인도 받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성황리에 베풀어진 다양한 볼거리의 페스티벌을 마감했다.<7월 13일자 보도>


 

5,평생 가꾼 집 기부한 85세 할머니

사부곡(思夫曲) 깃든 집 환원하는 정인수 할머니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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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에 85세의 노인이 평생을 가꾸며 살아온 집을 후세를 위해 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만불을 호가하는 주택을 ‘한인후손들의 뿌리’를 위해 써달라며 유언장 공증까지 마친 주인공은 50년째 휴스턴을 벗어난 적이 없는, 말 그대로 휴스턴 토박이 할머니 정 스나이더 인수(Insoo Snyder C Keneth. 사진 가운데).


1973년도에 당시 선원이었던 남편의 프로포즈를 받고 고국을 떠나기 전까지도 태어나고 자란 서대문 지역을 벗어난 적이 거의 없었다는 스나이더 정  할머니는 황호준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유언장(Will)에 서명하는 공증까지 마쳤다. 유언장의 윗머리에는 "사후 주택을 처분하고 난 금액의 대부분을 한인 후세를 위해 쓰여지기를 희망한다"고 기록했고 모든 사회 기부 행위는 주사랑교회(담임목사 박규석)가 전담하는 것으로 공증서를 작성했다.


 

6,“한인 2세대들의 커뮤니티 성장에 힘을 보태고 싶다”

 ‘한인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걸어가고 있는 글로벌원 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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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행들이 예금·대출·송금 등의 모든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우리 은행만의 특색을 보면 독보적으로 자랑거리가 많다"는 JP 박 글로벌원 뱅크 은행장(사진)은 그 첫번째로 다른 아시안계 은행들이 달성하지 못했던 '아시안 주류 커뮤니티가 합세해서 만든 유일한 은행'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자본구성원이 골고루 다 섞여있다는 것은 예금주들의 구성원도 다채롭게 형성이 되는 장점이 있다"는 박 은행장은 이사 구성원들 또한 한국(6명)을 포함 중국(5), 인도(4), 네팔(2), 미국(1)계로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마인드를 다양한 고객 중심으로 이끌 수가 있고, 타 은행과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로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는 장점이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미국에서 4번째로 많은 아시아인들이 거주하는 휴스턴에서의 글로벌원 은행 확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도 일맥상통하며, 휴스턴 한인경제에 활기차고 획기적인 동력이 제공되고 있다.<8월 10일자 보도>  


                                       

7,'공산화는 안된다! 애국은 행동이다! 질긴 자가 이긴다!' 

휴스턴한미연합회 창립, 한인동포들 성원받으며 역사적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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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미연합회(이하 휴스턴AKUS) 창립 출범식이 11월 5일 개최되었다. 휴스턴AKUS 출범식은 정정자 회장과 조명희 준비위원장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한 출범식 준비과정부터가 꼼꼼하게 콤비의 화합에 힘입은 결과 예상인원을 뛰어넘은 160여명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한인사회 유관단체장 및 회원들과 AKUS 회원들,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정자 휴스턴AKUS 회장은 "70년전 미국과 맺어진 한미동맹의 결실은 한국의 발전과 미국의 국익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말로 창립출범 환영사의 포문을 열었으며 "양국 국민들과의 관계가 한미관계에 대단히 중요하므로 한미관계를 위하여 국제적인 한미연합 AKUS가 힘을 모아 전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AKUSA 탄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오영국 텍사스AKUS 총회장도 축사를 통해 휴스턴 AKUS 창립의 취지를 크게  부각시켰다. <11월 5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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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윤건치 한인회장 ‘경선없는 무투표 당선’ 결정

내년 1월 1일부터 내후년 12월 31일까지 한인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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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대 휴스턴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문선)는 "이번 34대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자로 등록했던 현 윤건치 회장(사진)이 경선없는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고 선포하고 당선증을 수여했다.


한인회 정관 6장 제2조는 '한인회장은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으며, 한인회장 등록서류 제출기한까지 2년 연임의 활동을 희망하며 서류를 제출한 윤건치 현 한인회장 말고는 입후보자 등록서류를 신청한 사람이 없어 결국 휴스턴한인회 윤건치 회장이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제34대를 연임하는 한인회장에 임명됐다.


한편 강문선 선관위원장은 윤건치 한인회장이 등록서류에 첨가해 제출한 미화 1만불의 등록금은 선관위 활동기간 중 사용한 2천불 가량을 사용하고 난 잔액을 송미순 이사장에게 전달했다.<11월 4일자 보도>

 

9, 10만명이 읽은 안용준 변호사의 '인물탐구'

코리아월드 웹사이트 조회수의 신기원을 이룩한 인터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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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에서 '전도와 봉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안용준 변호사의 인터뷰 기사가 미주 지역을 넘어 고국에서도 관심을 끌며 조회수 10만을 기록하는 전무후무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미국 이민을 시작했던 중학생 시절의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마이크(Mike) 목사를 만나 하나님을 만난 눈물겨운 사연이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 것으로 보인다.  


대학 졸업후 1990년에 법관 면허증을 취득하고 버진 아일랜드 주의 주검사로 입문해 33년째 법조계에서 일하고 있는 안 변호사는 2001년에 비로소 변호사란 타이틀과 만나게 된다. 600여명의 변호사를 거느린 미국에서 내노라하는 로펌회사 Locke & Lord에서 2년, 그리고 미 전역에 100여개의 오피스를 갖고 있는 Denton에서 2년의 경력을 쌓고 휴스턴에 새 둥지를 튼 해가 2005년. 


'연방검사출신의 형사변호사'로 오랜 시간 실력있는 법조인으로 지내온 것 이상으로 휴스턴 한인커뮤니티의 다정한 이웃으로 더 각인되고 있는 그의 이름 앞에는 '선교'와 '봉사'라는 수식어가 늘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8월 15일자 보도>

 

10,“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자”

김형선 회장 앞세운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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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 출범식이 지난 10월 16일 쉐라턴 휴스턴 Brookhollow 호텔에서 개최됐다.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 평화, 통일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통일의 꿈과 분단을 넘어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는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휴스턴협의회를 대표해 제21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인 ▲통일 대북정책 추진기반 고도화 ▲북한 인권 개선 및 맞춤형 탈북민 지원에 관심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 활성화 ▲통일 미래세대 지원 등에 맞춰 활동할 것이며, 특별히 차세대들에게 한반도 및 통일 이슈, 북한 인권 개선 및 한미동맹 강화의 중요성 등을  알려 통일공감대를 형성하는 사업계획을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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