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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휴스턴관련 10대 현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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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관련 10대 현지 뉴스


2023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신년 인사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라니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올 한해 휴스턴은 시장선거를 치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봇물 터지듯 열린 축제와 행사들 가운데 가슴 아픈 비극이 일어나기도 했다. 

코리아월드는 올 한해 휴스턴 현지사회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교차로 웹사이트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았던 기사들 중에 편집국 재량의 관심도를 적용하여 10가지를 추려봤다. 편집국장의 근무개시 날자를 고려해 5월부터 12월까지의 기사에 제한했다는 점에 양해를 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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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트마이어, 65.27% 압도적 득표율로 시장 당선

존 위트마이어기 휴스턴 시장에 당선됐다. 한달 전 선거에서 그 누구도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당시 1위였던 위트마이어 후보와 2위인 쉴라 잭슨 리 후보가 지난 9일(토) 결선투표에서 맞붙어 나온 결과다.

존 위트마이어 후보는 결선 투표에서 65.27% 의 압도적 득표율로 34.73%를 얻은 잭슨 후보를 뒤로 밀어냈다. 쉴라잭슨이 공식적인 패배선언을 하는 대신 '선거과정에서 공평치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불만을 표시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전혀 없어보인다.

존 위트마이어를 지지한 한인 투표권자들은 "한국에 우호적이고, 오랜 정치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다양한 정책이 믿을만 해서 표를 던졌다"고 말한다. 내년 1월 2일부터 2028년 1월 2일까지의 4년 임기 동안 휴스턴 한인사회에도 한층 발전하는 신기원을 이뤄가길 기대한다.<12월 15일자>


2. 휴스턴,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더웠다

지난 1년이 역사상 가장 무더웠다는 분석결과가 나온 가운데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 중 폭염이 가장 길게 이어진 곳은 텍사스주 휴스턴(22일 연속}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17일이었으며,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낮았던 나라는 아이슬란드와 레소토뿐이었다.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은 175개 나라 920개 도시의 평균기온과 폭염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인구의 약 90%에 해당하는 73억 명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극한기온을 열흘 넘게 경험했고 73%는 한 달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3. 연방거래위원회FTC, 한국어로 사기 신고 받는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11월 21일 에스닉미디어서비스(FTC)와의 기자회견에서 한국어로 사기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연방거래위원회는 미국내 불공정거래 관행으로부터 사업체 및 소비 (consumer protection agency)를 보호하는 연방기관이다.

FTC는 사기피해 신고와 관련해 언어 접근성 향상(Language Access Initiativ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FTC 소비자 신고센터(Consumer Sentinel Network) 전화번호 877-382-4357에서 한국어 통역을 제공한다. FTC는 그동안 영어와 스패니쉬로만 신고를 접수받았으나, 최근 신고접수 언어를 한국어, 아랍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소말리아어, 타갈로그, 우크라이나어, 베트남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2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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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베스터 터너 시장 “경찰들 대폭 늘리겠다”

휴스턴 시정부 산하 동양계 이주민(Asian American Pacific Island. 이하 AAPI) 자문위원회가 주최한 공공안전 커뮤니티 미팅을 겸한 기자회견에서 실베스터 터너시장은 "이 지역 전체 5천 2백여명에 이르는 경찰들 중에 39%가 은퇴할 나이가 되어 심각할 정도로 그 숫자가 적다는 게 가장 다급한 문제"라고 밝혔다. 

터너 시장은 "본인 재임 기간 중에 은퇴에 임박한 경찰들 숫자를 28%대로 줄였지만, 그럼에도 경찰공무원의 숫자는 매우 부족하다"면서 "계속 새로운 경찰 인원의 보충될 수 있도록 AAPI와 보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범죄 피해를 당한 당사자나 가족들이 시급하게 피해발생의 처리결과를 전달 받을 수 있도록 HPD와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11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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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휴스턴 등 주요 도시 '증오범죄' 계속 증가세

휴스턴을 비롯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증오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카고·어스틴·LA·필라델피아·휴스턴·뉴욕·댈러스 등을 포함한 전국 10대 도시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평균 22% 늘었다.  

아시안 증오범죄가 전체 증오범죄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두 번째로 많았다. 이외에는 동성연애 남성을 겨냥한 증오범죄(73건), 반흑인 증오범죄(53건), 반무슬림 증오범죄(19건) 등의 비중이 높았다.(6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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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휴스턴, 미국의 두번째 최대도시 된다 

2100년에 휴스턴 인구수는 3,100만명을 넘어서게 되며, 미국 최대도시의 2위로 급부상한다고 연방센서국이 밝혔다. 1위는 달라스-포트워스가 인구 3,390만여명으로 정착한다고 연방센서국은 예견했다.

텍사스 주의 도시들이 흔히 선벨트(Sun Belt) 도시들로 분류되는 곳으로 미래 미국 최대 도시 1-2위로 올라서는 것은 저렴한 물가와 안정된 주택가격 등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텔사 CEO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Amazon) 창업주 등 세계 최고의 부자들도 앞다퉈 테가스로 이주할 정도로 텍사스 주 도시들은 그 잠재력을 이미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1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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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휴스턴, 운전하기 가장 ‘위험한 도시’ 1위

휴스턴이 미국에서 운전하기가 가장 험한 곳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와 함께 치명적인 충돌사고 부문에서도 1위에 집계된 것으로 나왔다. 전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치명적인 충돌사고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휴스턴에서 발생한 충돌사고는 대도시 중에서 첫 번째로 높은 322건으로 집계됐다. 2위는 LA 지역으로 315건에 달했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돌사고는 프리웨이나 하이웨이에서 보다는 시내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치명적인 충돌사고 발생 건수가 많은 이유에 대해 마켓워치는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휴스턴이나 LA가 다른 대도시에 비해 교차로나 병목현상 발생 지역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7월 19일자>


8. 휴스턴항, 지금 추세라면 2050년에 제기능 못해

휴스턴항이 지금 추세대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면 2050년에 해수면이 40cm 상승해 제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로이드선급협회(LR)는 "현 추세대로 기후위기가 진행될 경우 2050년에 이르면 해수면이 40cm 상승해 해안침식, 홍수, 폭풍 등의 강도와 빈도를 높아진다"면서 "전세계 3800개 항구 가운데 휴스턴 항구 등 3분의 1이 기후위기 영향에 가장 취약한 지역에 몰려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파나마운하는 이미 기후위기로 인한 전례없는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져 지난달 통항 가능한 선박의 수와 물속에 잠기는 선체의 깊이를 제한했다.  <9월 9일자>


9. 뒤늦게 탄력받는 고속철도 확대

미국이 본격적인 고속철도 구축망 작업에 들어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이미 공사에 들어갔고, 텍사스주·워싱턴주에서도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의 고속철도는 보스턴~뉴욕~워싱턴 DC를 잇는 735㎞ 구간이 유일하다.  

남부 텍사스주에서도 휴스턴에서 댈러스까지 고속철도를 까는 계획이 추진 중이다. 최고 시속 330㎞ 열차를 투입할 계획이라, 편도로 1시간 30분이면 주파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고속철도 건설 논의가 활발하지만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다. 특히, 팬데믹을 거치며 인플레이션으로 공사비가 크게 올라 발목을 잡고 있다. 휴스턴~댈러스 노선은 원래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까지 개통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10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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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휴스턴, ‘외국기업 투자가 가장 쉬운 도시’ 1위

3만 5천여명의 한인이 살고있는 휴스턴이 ‘외국 기업 투자가 가장 쉬운 미국 도시’ 1위로 꼽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휴스턴 도시권은 미국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고 주민 4분의 1이 외국 출생으로 인재 풀이 넓다”며 “휴스턴은 유나이티드항공의 거점으로 약 180개 도시의 직항편은 물론 미국 최대급 항만도 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는 휴스턴을 비롯해 플레이노(3위), 어빙(4위), 댈러스(5위), 오스틴(7위) 등 5개 도시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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