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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카운티 5구역 지휘대장에 출사표 던진 Dinh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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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브랜치, 케티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해리스카운티 5구역 지휘대장 선거에 출사표 던진 Dinh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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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코리안들”

휴스턴에서만 26년 동안을 법집행관으로 근무해 온 베트남계 경찰관 돈꽝딘 (48세 Don Quang Dinh. 이하 'Dinh 경관')이 해리스카운티 5구역의 순찰대(Constable Precinct 5) 지휘대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해리스카운티 5구역은 한인커뮤니티가 집대성한 스프링브랜치와 케이티를 망라하는 지역으로 광활한 해리스카운티 전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의 20%를 차지하는, 비교적 크고작은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Constable Precinct'가 한국어로 표현하면 '파출소'로 직역이 되지만, 미국의 컨스터블 업무는 일반적인 경찰관(PD) 업무의 범위를 뛰어넘는다. 가장 판이하게 다른 점이 Police의 최고수뇌부 경찰국장을 비롯한 상위 직책이 임명제로 선출되는 반면에 컨스터블(이하 편리하게 '순찰대'로 칭함)의 구역별 지휘대장은 해당 지역의 주민들 투표로 선출이 된다.


텍사스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는 가장 바쁜 경찰부서 중 하나로 손꼽히는 Harris County Constable 5 구역의 지휘대장 선거에 Dinh 경관을 비롯해 4명의 상위직급 지휘부관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Dinh 경관은 최초의 동양계 지휘대장 후보가 됐고 그가 선출이 되면 해리스카운티 전 지역에서도 최초의 아시안계 지휘대장이 탄생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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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월드는 Dinh 경관과 같은 지역에서 순찰대를 지휘하는 한국인 경찰관 김 브라이언에게 부탁해 오는 3월 1일 실시하는 선거(2월 20일부터 사전투표에 돌입)에 지휘대장 입후보자로 출마하는 Dinh 경관을 불러 인터뷰를 진행했다. '평소 한국인 주민들과도 친밀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정보는 브라이언에게 익히 들어온 바였고, Dinh 경관에게 던진 '한국인들이 어떤 특색이 있냐'는 질문에 평소의 생각이라며 막힘없는 답변을 그는 들려준다. 


"같은 동양계라서가 아니라, 코리언들은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25년전 부터 하게 됐다"는 Dinh 경관은 "순찰대 업무의 출발을 26년전 스프링브랜치에서 하게 돼 자연스럽게 법을 잘 지키는 한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잠시의 첫 부임지였던 스프링브랜치를 떠나 오랜 시간 타 지역에서 근무를 하다가, 다시 해리스카운티 5구역으로 돌아와 많은 한국인들과 만나면서 지휘대장의 꿈을 목표로하는 지금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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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Don Quang Dinh 경관은 “Harris County Pct 전 지역에서 스프링브랜치  구역을 안녕과 질서가 가장 잘 실천되는 '본보기의 5구역'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확신에 찬 각오를 들려준다. 



'본보기의 5구역' 만들겠다 


"제가 지휘대장이 되면 5구역 주민들에게는 기대치를 뛰어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Dinh 경관은 "치안의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늘상 저를 지배해왔던 생각이었고, 경찰관 사무실과 지역의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 쌓은 경험이 이제는 제법 베테랑 경찰관으로서의 위치에 오르게 했다"면서 "5구역 지역사회에 효과적인 서비스를 더 높은 수준으로 활용하여 Harris County Pct 전 지역에서 안녕과 질서가 가장 잘 실천되는 '본보기의 5구역'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확신에 찬 표정을 지어보인다.


범죄뿐만 아니라, 빈번하게 교통사고와 마주하는 시민들로부터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들이 늦기도 한데다, 사고 처리가 신속하질 못해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듣고 있다"는 Dinh 경관은 "주민들이 원하는 목소리를 가장 많이 들어서 잘 아는 경관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안전 이상으로 발빠르게 현장 접수를 시행함은 물론 사고처리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천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피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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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Quang Dinh 경찰관을 대동하고 편집실을 방문한 4년 경력의 김 브라이언 순찰대원은 "FBI 법집행 집행개발부의 Command Leadership Institute로부터 Trilogy Award를 수상하기도 한 Dinh 경관 동료의 성실성과 책임감은 모든 경관들이 본 받고 싶어하는 그만의 탁월한 업무자세"라고 Dinh 경관을 치켜세운다. "제복을 입고있는 동안만큼은 지역 사회 내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봉사하려는 열정이 두드러지게 드러난다"면서 "투표권을 가진 한인시민권자들이 모범 사례 전략을 두루 갖춘 Dinh 경관이 해리스카운티 5구역의 순찰대 지휘대장이 되어 한인주민들을 포함한 아시안계 민족들이 여러 타민족의 시민들과 안전하고도 평화롭게 어우려져 살 수 있도록, 연구와 노력을 멈추지 않고있는 Dinh 경관에게 신성한 한표를 선사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당부를 빼놓지 않았다. <대담=임용위 기자> 


추신 코리아월드는 네 자녀의 자랑스러운 아버지이자 '한국과 한국인을 유난히 존중한다'는 Dinh 경관과의 대화를 다음 주에 이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서류미비자 한인주민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를 포함해 '별안간에 닥친 사고 발생 시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팁'도 들려주고 싶다는 친절한 이웃 순찰대원 Don Quang Dinh과의 인터뷰 대화를 코리아월드 독자들과 함께 계속해서 귀 기울여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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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Dinh(좌)의 동료 브라이언 김 경관(우)은 “한인주민들이 여러 타민족의 시민들과 안전하고도 평화롭게 어우려져 살 수 있도록, 성실하고 책임김있는 Dinh 경관에게 신성한 한표를 선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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