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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지났어도, 설잔치는 가슴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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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리고 사람들>

한주 지났어도, 설잔치는 가슴이 뛰었다

중국커뮤니티가 베풀어준 우리 어르신들만을 위한 설맞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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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브랜치 한인타운에 우리 어르신들의 요람인 노인회관(회장 이흥재. 사진 우)이 있듯이 H-마트 벨레어점 인근에도 중국커뮤니티의 노인회관이 있다. ‘MedX Sunshine’라는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센터(이사장 빈유. Bin Yu 사진 좌)는 한꺼번에 수백명을 수용하고도 남을 공간에 다채로운 시설을 배치시키고 노인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취미활동의 장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로하신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 데이케어와 홈케어'는 ‘MedX Sunshine이 심혈을 기울여 실천하는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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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설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한인커뮤니티에도 적극적으로 개방해 양 민족간의 친밀한 우정을 나누는 공간의 장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빈 유 이사장의 새로운 개관식에서의 연설이 드디어 실행을 보게 됐다. 지난 17일(토) 갑진년 설맞이 행사를 한인 노인분들만을 위해 베풀면서 다양한 내용의 설잔치 프로그램으로 100여명 가까이 참석한 한인어르신들에게 여유있는 즐거움을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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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치 한인회장 내외와 이흥재 노인회장, 박희복 브니엘 사역회장과 최종우 전 체육회장, 김경선 문화원장 등 평소 우리 노인회관의 발전 모색과 활성화에 관심이 많았던 주요 인사들이 중국 커뮤니티가 활용하는 노인복지시설을 둘러보기위해 많은 한인 초청객들과 함께 자리를 지키며, 비록 한주를 건너뛴 설날잔치이긴 했어도 아랑곳없이 설 기분을 만끽하는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다.<사진=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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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설맞이 첫 프로그램으로 빙고게임을 즐기는 우리 어르신들. 도란도란 모여앉아 빙고판의 숫자를 메워가며 상금 당첨을 조마조마하게 기대하는 모습들이 한 가득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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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행사시간 내내(오전 10시~오후 2시) 케어전문 의료진이 풀타임으로 자리를 지키며 한인 노인들의 건강을 체크했다. 이들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은 매일 선샤인 센터에 상주하며 노인들의 건강상담을 실행하고 각종 건강이슈를 점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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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노인들을 위한 춤 공연을 펼치고 난 뒤 중국 댄스팀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한 김경선 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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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올 한해 모든 악귀를 물리친다는 주문을 읊조리며 초청객들 테이블 사이를 행진하고 있는 중국 민속 가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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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MedX Sunshine’ 안내 데스크. 선샤인 시니어센터는 한꺼번에 수백명의 노인들을 수용하고도 남을 공간에 다채로운 시설을 배치시키고 흥미진진한 생활공간으로서의 장소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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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 빈유 이사장과 함께 한 윤건치 한인회장 내외.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은 행사장 연단에 올라 “한인 어르신들을 초대해 정성을 베풀어준 호의에 감사하며, 선샤인 시니어센터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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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2명의 전문 영양사를 고용해 한국 음식으로 전혀 손색이 없게 맛깔스런 음식을 뽑낸 식탁 앞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흐뭇한 표정으로 오찬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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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 역시 이날도 한글이름 손글씨 이벤트가 큰 인기를 누렸다. 이원녀 화백의 손글씨 선물을 받아들고 싱글벙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중국계 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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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 구슬픈 가락의 중국 민속악기(Erhu) 연주에 심취한 한인 시니어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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