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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선교 합창단의 가슴저미는 가곡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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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선교 합창단의 가슴저미는 가곡의 선율

제19회 정기연주회 “어린시절 고국풍경이 눈앞에서 아른거렸다”

 

특별히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을 위한 행사로 꾸며진 카리스선교합창단(KARIS Mission Choir)의 제19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7일(일) 저녁 휴스턴 언덕교회(담임 옥승웅 목사)에서 베풀어졌으며, 연주회를 관람한 200여명의 청중들에게 격조높은 가곡의 선율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오후 5시부터 김진선 목사(휴스턴제일침례교회 담임)의 지휘아래 25명의 합창단이 들려준 '나 하나 꽃피워(조동학 시, 윤학준 곡)', '산유화(김소월 시, 이현철 곡)' 외에 5곡의 가곡에 매료된 청중들은 "봄 가을 정기연주회의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리듬과 멜로디로 장식했던 연주회라서 그런지, 어린시절의 고국풍경이 눈앞에서 아른거렸고 고향의 산천이 그리워져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는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도 방문해 카리스선교합창단(단장 이선길)의 정기연주회를 축하하고 격려한 가운데 시작한 연주회 프로그램은 합창단의 음악코치인 라성신 소프라노가 오세경 음악인의 피아노 반주로 '신아리랑(양명운 시, 김동진 곡)'과 '마중(허림 시, 윤학준 곡)' 두곡으로 오프닝 송을 열었다. 이 밖에 클라리넷 한명숙의 솔로 연주와 테너 김종만의 솔로곡, 하인덕, 송주영, 오세경 음악인으로 구성해 들려준 피아노 트리오 연주 등으로 제19회 정기연주회 '가곡의 밤'을 장식했다. 소프라노 10명과 앨토 5명, 테너 5명, 베이스 3명이 두달이 넘는 연습기간을 소화하고 하모니를 이루며 2시간 동안 아름답고 가슴 저미는 선율로 감동을 불러일으킨 가곡의 밤은 수차례의 앙코르를 받고 청중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기고 올 가을저녁의 스무번 째 정기연주회를 기약했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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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메세지를 전하는 정영호 휴스턴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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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화'와 '산노을'을 부른 테너 김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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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송으로 '신 아리랑'과 '마중'을 열창한 소프라노 라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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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살리라' '임이 오시는지' 를 협연하는 피아노 오세경, 바이올린 하인덕,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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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카리스선교회 자선음악사회를 진행한 황선홍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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