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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풍·폭설에…항공기 5000편 이상 연기·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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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4000편 이상 연기, 1000편 이상 취소

오헤어국제공항 항공편의 약 5분의 1이 취소 및 지연

[사진 : AP]

북극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곳곳의 공항에서는 사흘 연속 수천 건의 항공편 지연·취소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일) 항공편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항공편 4000편 이상이 연기됐고, 1000편 이상이 취소됐다.

전날 항공편 약 8000건이 지연되고 1400건의 취소가 발생한 것에 비하면 나아졌지만, 여전히 상당한 수준의 지연·취소 건수다. 금요일인 지난 12일에는 항공편 약 9000건의 지연과 2300건의 취소가 발생했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공항은 북부 전역의 공항이다.

15일 저녁까지 폭풍경보가 내려진 덴버에서는 이날 도착 항공편의 10%가 취소됐다. 시카고에서는 오헤어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약 5분의 1이 지연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뉴욕주 버팔로와 그 주변 지역이 폭설에 대비하는 가운데 버팔로 나이아가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80% 이상이 취소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대초원에서 남하한 북극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북부와 중동부에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자정 기준 전국의 약 9500만 명을 대상으로 한파경보와 주의보, 경계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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