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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예비선거에서 트럼프와 바이든, 재대결 준비하며 압도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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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민주당 내에서 75%의 득표율

트럼프, 공화당 내에서 83%의 득표율

80년 만에 시카고에서 열린 대통령 예비선거 중 가장 낮은 수치

[사진  :Suntimes 캡쳐]

시카고에서 열린 19일(화) 일리노이 주 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로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가을 총선을 위한 재대결 무대를 마련했다.

AP 통신은 투표 종료 후 불과 15분 만에 두 후보의 승리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오후 7시 기준으로 투표율은 20%에 그쳤다. 이는 최소 80년 만에 시카고에서 열린 대통령 예비선거 중 가장 낮은 수치로, 4년 전 투표율 38% 및 2016년 예비선거 때의 54%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AP 추정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내에서 7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했으며, 공화당 측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83%의 득표율로 승리하여 각각의 정당에서 추정 대선 후보가 되었다.

이번 예비선거의 낮은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일리노이는 역사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한 주로, 1988년 이후 총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주를 잃은 적이 없다.

두 후보는 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일리노이에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2년 공화당 주지사 후보였던 대런 베일리를 지지한 바 있다.

일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두 후보에 대한 불만과 대안을 원하는 목소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과는 바이든과 트럼프가 가을 총선에서 재대결할 준비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미국 국회의사당 공격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대법원이 이를 뒤집었다.

미시간, 워싱턴주, 콜로라도 등 다른 주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지지 표시가 있었지만, 일리노이주 유권자들은 이와 같은 "확약되지 않은" 표현 방법을 갖고 있지 않았다.

이번 일리노이 예비선거는 다가오는 가을 총선 및 정치 전당 대회의 전조로, 두 후보의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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