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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거결과에 누가 승복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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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거결과에 누가 승복하겠는가?" 

정명훈 총회장 체제의 '서정일 총회장 당선'에 반론


'서정일 미주총연 제29대 이사장이 제30대 총회장으로 당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양분된 또 다른 정명훈 총회장 체제의 미주한인회 총연합회(sm)가 이에 반론하는 의사를 본보에 타진해왔다. 


서정일 총회장 체제의 미주총연 제30대 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8월18일 총회장 선거공고를 거쳐 9월18일(우편등록 마감일 9월22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정일 후보가 단일후보로 등록해 제30대 미주총연 총회장으로 당선됐음을 공고“한다고 9월23일 당선공고를 냈다. 선관위의 서정일 제30대 총회장 당선공고는 미주총연 단체 SNS방과 언론사 등에 고지됐다.


양분된 미주총연의 각기 다른 생각


이에 다른 미주총연의 정명훈 총회장 체제의 이사회(이사장 윤대기)는 "서정일 이사장과 변재성 전 휴스턴 한인회장의 경선 과정을 보면 선거란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비밀 투표 유지가 생명인데, 누가 추천서를 보냈는지 실명으로 가름하니 편가르는 표본을 총연이 자행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일을 하기위해서 꾸려진 선관위라 헛 웃음이 난다. 거기다 공증이라고 하니, 이는 마치 주민증가진 유권자가 내무부에 내가 이나라 국민임을 증명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성토하는 글을 보내왔다.


동 이사진은 "더 중요한 것은 투표권이 있는 정회원 기준을 총연 홈페이지와 미한협 측 이인주가 올리는 명단이 다르다"고 말하며 "선관위에서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여 어떤 정보가 기준이 되는지를 알려야 하는데, 대체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하는 일이 전부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선거를 해서 결과에 누가 승복이나 하겠는가? 선관위는 일언반구 기준제시도 않고 오직 추천장 숫자만 세고 있다"면서 '투표는 인민이 하지만, 표를 세는 것은 당이 한다.'는 스탈린의 말까지 인용하며 "손바닥에 굳은살 박힌 머슴에게 완장을 채워주면 민주주의는 그의 하인이 된다는 격언이 와 닿는다."는 다소 흥분된 발언의 의사를 표명했다. 


서정일 체제의 제30대 총회장 당선자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하는 총회장이 되겠다“는 공약사항도 발표했으며, 미주총연 회원인 전현직 지역 한인회장들 앞으로 ”미주총연이 대표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심어달라“고 부연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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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양분된 미주총연의 정명훈 총회장(좌)과 서정일 총회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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