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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자회 미주총연회에 다녀온 민학기, 문박부 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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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번영이 어디서 왔는지 자긍심으로 전하자”

월남전 참전자회 미주총연회에 다녀온 민학기, 문박부 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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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자회 중남부협의회(회장 문박부)가 뉴욕과 워싱턴DC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자회 미주총연(회장 백돈현) 회의에 참석해 8박 9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8박9일의 일정 중 기장 큰 행사였던 미주총연회 회장 이취임식이 9월 13일 뉴욕 KCS 한인봉사센터에서 열렸으며, 민학기 전 중남부협의회장이 준비위원 자격으로 문박부 회장과 함께 동행했다.


제2대 홍종태 회장의 이임식과 제3대 백돈현 총회장의 취임식 행사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중앙회 이화종 회장이 VIP로 참석했으며, 미주 각 지역의 협의회장을 비롯 100여명의 전우들이 행사장을 채우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부각시키며 월남참전용사들과의 뜻깊은 만남의 일정을 시작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도 아로새겨


 

민학기 전 월남전참전자회 중남부협의회장은 미주총연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결의문 낭독을 발표했으며 "미주 월남참전자회를 10여년간 불굴의 의지로 이끌어온 홍종태 회장의 활약을 치하하며, 새로이 총회장을 맡은 백돈현 전우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는 좀 더 잘 살아보겠다는 신념으로 미국에 이주해 살면서 베트남 전쟁으로 얻은 고엽제라든가, 여러가지 질병으로 수많은 전우들이 운명을 달리했던 전우들을 보았을 때 가슴이 미어지는 듯 아팠다"면서 "미국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살면서도 미국이 월남 파병자들에게 주는 베네핏은 한번도 받은적이 없다"고 한탄했다. 


"우리 미주 월남참전 전우들은 나름대로 힘을 합해 우리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또 지금 조국의 번영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후대에 자긍심으로 전하며 우리의 발자취를 남기는 일에 보탬이 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인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까지 이민 와 외롭게 사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에 남은 여생 우리 전우들이 더 돈독해져서 저물어가는 황혼을 찬란함으로 장식하는 여생이 되길 갈망한다"라며 결의문 낭독을 통해 월남참전 전우들의 남은 여생의 안녕을 소망하기도 했다.  


민학기 전 회장은 문박부 회장을 비롯 행사에 참여한 일행들과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와 참배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월남참전용사들과 가진 뜻깊은 만남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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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민학기 전 월남전참전자회 중남부협의회장이 미주총연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결의문 낭독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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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인 영김 의원(가운데 여성)이 참석해 월남전 참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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