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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바다 가득했던 휴스턴한인회의 '2024 음력설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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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을 다한 만큼 결실이 배로 드러났다”

350여명의 웃음바다가 가득했던 '2024 음력설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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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의 단합이 이룬 효과  


'2024 음력설 잔치'가 추위도 녹이고 시름도 날리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2월 3일 토요일 반나절 행사를 마감했다.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가 음력설을 일주일 미리 앞서 한인동포와 이웃 현지인들을 초청해 거행한 설맞이 행사는 예상 인원을 훨씬 초과한 350여명(한인회 자체 추산)이 참여해 갑진년 새해의 음력 첫날을 기념하고 전통 민속문화를 현지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잔치로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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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개회선언을 알리는 한인농악대


휴스턴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송미순)가 작년 12월 초부터 수차례의 이사회 모임을 소집하며 차근차근 장시간의 계획을 갖고 마련한 '2024 음력설 잔치'는 행사 당일 트리니 멘덴홀 커뮤니티센터( 1414 Wirt Rd)에서 풍성하고 알찬 모습으로 펼쳐 보여졌다. 농악대를 선두로 참여객들을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순서를 필두로 국민의례가 이어졌고 곧바로 한인회장의 격려사가 한인사회의 유관단체 일원들을 포함한 많은 한인동포 및 현지인 시민들에게 추위와 시름을 충분히 떨쳐낼만한 메시지로 전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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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 한식을 즐기는 외국인들
 

"우리한국의 새해와 설날은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중요한 시간으로 강조된다"고 우리말과 영어로 환영사의 포문을 연 윤건치 한인회장은 "지난 한해 있었을 법한 아쉬운 미련 등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과감히 떨쳐버리고,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웃들과 설잔치의 설렘과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더 많은 행복과 사랑이 넘쳐나는 새해를 기약하는 소통과 염원의 장으로 오늘 하루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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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잔치행사에 참석한 한인단체장들


한인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채로운 전통놀이는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들은 물론이고 한국 설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현지언론 매체들에게도 주요관심의 대상이 됐다. 특히 가족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세벳돈을 받은 모습에 신기해하는 현지인들의 모습과 더불어, 한복차림을 하고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애써 시현하는 외국인들의 모습들이 '지구촌 한가족'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크게 한몫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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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날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되기에 손색이 없었던 '한복 패선쇼'가 김경선 문화원장의 '우리 전통의상의 흉내낼 수 없는 고유문양과 자태'를 소개하는 상세한 설명이 보태져 참여객 모두에게 함성 가득한 박수갈채를 받아냈다.
 

이날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되기에 손색이 없었던 '한복 패선쇼'가 김경선 문화원장의 '우리 전통의상의 흉내낼 수 없는 고유문양과 자태'를 소개하는 상세한 설명이 보태져 참여객 모두에게 함성 가득한 박수갈채를 받아냈다. 한인회 이사진들이 직접담은 김치와 갖가지 정통음식을 반찬으로 내 놓고, 휴스턴 총영사관의 전문 셰프 까지 동원해 만든 비빔밥 350여명 분의 오찬음식이 삽시간에 동이 날만큼 휴스턴 한인회가 주최한 첫 설맞이 행사는 '정성을 다한 만큼 결실은 배로 드러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이벤트였다는 실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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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세배돈을 나눠주는 이상일회장과 정태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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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참석자들에게 영문이름을 한글로 만들어주는 이원녀씨와 임용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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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인들에게 김치를 제공하는 재이 멕클레인한인회이사


한인회 이사진들의 단합력이 돋보였던 행사를 마감하고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진두지휘했던 송미순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즐겼던 많은 사람들의 표정을 읽고 있자니 2024년이 더 큰 성취와 행운으로 가득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윤건치 한인회장과 함께 출발했던 작은 시작의 꿈이 이렇게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결실을 맺을 줄 몰랐다"고 감격해했다. 마크 심 수석부회장도 "풍성한 설잔치로 손색이 없게 도와준 많은 한인 유관단체 일원들에게 더없이 고맙고 새해에도 한인회를 위시로 많은 단체와 동포들이 똘똘 뭉쳐 우리 앞에 닥친 더 많은 도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두 손을 불끈 쥐어보였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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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퍼포먼스를 보여준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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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훈토스 미국유권자선거등록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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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등록을 준비한 황현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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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카운티 5구역 순찰대장에 출마한 쾅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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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점심에 스시를 제공한 TGC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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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한복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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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한복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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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서브하는 최종우 전 체육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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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하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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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브랜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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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돈 건내주는 윤건치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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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프리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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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두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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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월드 입장료티켓을 참가자들에게 전하는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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