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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훈토스 “한인들도 입법과정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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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훈토스 “한인들도 입법과정 참여하자”

청문회에서 돌출된 30여건의 증언을 온라인 참석자들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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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훈토스(회장 신현자)가 22일(화) 12시부터 1시간동안 이민자의 권리와 언어정의,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한 가운데 참석자들과 지역사회에서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인회관 우리훈토스 사무실에서 가진 보고형식의 설명회에는 온라인 상의 참석자 60여명이 언어접근법안 외에 교육 정의, 공공 안전, 치안 관행, 트랜스젠더 청소년에 대한 긍정적인 배려, 기후변화 등의 다각도의 실천사항의 설명을 들었으며 아홉번의 청문회 과정에서 돌출된 30여건의 증언을 온라인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날 온라인 설명회에서 한인원로 한영길씨는 “40년 미국 이민생활에서 영어대화가 안되는 점이 가장 불편했다”면서 “특히 대장암 수술 후 병원측에서 제공하는 통역이 없는 관계로 지인의 통역서비스에 의존해야했다”고 말하고, “영어대화의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주정부 차원의 통역서비스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휴스턴의 대표적인 한인시민단체로 자리잡아 온 우리훈토스는 '2023 텍사스 입법회기'에 맞춰 주의회를 향한 다양한 활동 및 비 영어권 텍사스 주민들이 입법 과정 참여를 늘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온라인 브리핑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을 위해 우리 훈토스는 이민자 법률 서비스 기금(Immigrant Legal Services Fund, ILSF)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특히 서류미비자들이나 가족들이 어려움에 처해도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정서가 있는데, 주변에 이러한 구제 및 도움창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혜택을 받도록하자는 의견에 동의를 구하기도 했다.


“우리훈토스의 온라인 브리핑을 통한 보고 설명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다”는 신현자 회장은  "온라인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온라인 참가신청란에 클릭하면 된다.”고 거듭 밝혔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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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60여명이 모인 온라인 설명회에서 우리훈토스는 주로 ‘언어접근법’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힘들었다는 한영길씨(사진 위 오른쪽)가 이민자들을 위한 언어접근성 향상의 법제화를 희망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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