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장로교회, 종려주일 자선음악회 개최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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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한 하나님의 선율

[사진:  음악회 진행 사진]

지난 24일(일), 시카고 한인사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선율로 가득 찬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윌링에 위치한 에버그린장로교회(담임목사 한윤천)에서 열린 "종려주일자선음악회"는 20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부활절(31일)을 앞두고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음악을 통해 신앙의 깊이를 더했다.

행사는 클래식 연주회와 성가 연주회로 구성된 두 부분으로 진행됐다. 피아니스트 이소영, 이정민, 바이올리니스트 박명수, 첼리스트 김은경, 비올리스트 강석진, 색소폰 연주자 DJ 김 등 전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재능을 기부했다.

피아니스트 이소영은 "음악가들이 한 달 넘게 모여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며 "음악회를 통해 모인 마음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에 사용된다는 말씀에 따라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황리에 연주회를 마칠 수 있어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모금된 선교헌금은 선교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에버그린교회 남선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카고 한인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