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코카콜라 대신 펩시로 음료 파트너 변경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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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음료 파트너로 코카콜라 대신 펩시콜라 선택

[사진 : USA Today 캡쳐]

내년부터 써브웨이 매장에서는 코카콜라 대신 펩시 음료가 제공된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2025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10년 계약을 펩시코와 체결하기로 했다. 이는 써브웨이가 2003년부터 지속된 코카콜라와의 독점 음료 공급 계약을 마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결정이다.

써브웨이 측은 이번 음료 브랜드 변경을 "더 나은 음식과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더그 프라이 써브웨이 북미 사장은 "펩시와의 새로운 시작이 우리에게도 흥미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써브웨이 매장에서는 펩시, 마운틴 듀, 립톤, 트로피카나, 게토레이 등 다양한 펩시코 음료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 변경은 북미 지역 일부 매장에서 시작해 점차 전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펩시코는 현재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의 써브웨이 매장에도 음료를 공급하고 있어, 이번 계약이 향후 북미 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펩시코는 "이번 계약이 두 회사 간의 우수한 운영 시스템과 혁신적인 만남을 의미한다"고 전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카콜라는 "써브웨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계약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번 써브웨이의 음료 파트너 변경은 음료 업계 내에서 중요한 변화로, 소비자들은 써브웨이에서 펩시코의 다양한 음료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