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터너 시장 “경찰들 대폭 늘리겠다”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로컬 뉴스

실베스터 터너 시장 “경찰들 대폭 늘리겠다”

페이지 정보

본문

SWMD가 주관한 ‘공공안전 커뮤니티’ 미팅에서 밝혀


한인타운 내에서의 신속한 사건처리도 약속

d145b54d29f776e39326cf09dd5aa8dc_1700156230_5138.JPG
 
휴스턴 시정부 산하 동양계 이주민(Asian American Pacific Island. 이하 AAPI) 자문위원회가 주최한 공공안전 커뮤니티 미팅을 겸한 기자회견에서 실베스터 터너시장은 "시장으로서 재임기간 중에 해리스카운티 전 지역의 각종 범죄가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범죄소식에만 시민들이 귀를 기울이는 현상으로 체감을 못하는 점이 많이 아쉽다"고 말하며 "이 지역 전체 5천 2백여명에 이르는 경찰들 중에 39%가 은퇴할 나이가 되어 심각할 정도로 그 숫자가 적다는 게 가장 다급한 문제"라고 밝혔다. 

사우스웨스트 경영지구(SWMD 이사장 케네스 리)가 시 정부에 건의해서 마련된 공공안전 커뮤니티 회의(Public Safety Community Meeting)는 지난 15일(수) 중국 커뮤니티센터(Chinese Comunity Center)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윤건치 한인회장을 비롯 중국 커뮤니티 소속의 단체장들과 중국계 경찰 및 공무원, 언론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휴스턴 경찰국(HPD) 소속의 중견경찰 공무원 20여 명도 참관해 미팅에서 주고받는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피너(Finner) 경찰국장을 상대로 "한인타운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범죄발생의 신고가 너무 늦게 처리되고 있는 점이 무척 아쉽다"고 말하며 "제 때에 HPD의 일처리가 안 되는 바람에 한인 피해자들이 큰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현상을 적극 고려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피너 경찰국장은 "사건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현상을 잘 알고 있지만, 모든 게 절차가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바란다"면서 "여러번 반복되는 사건처리 지연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방안으로 염두에 두고 있으므로, 앞으로 시간을 다투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이 자리에서 약속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터너 시장은 "본인 재임 기간 중에 은퇴에 임박한 경찰들 숫자를 28%대로 줄였지만, 그럼에도 경찰공무원의 숫자는 매우 부족하다"면서 "계속 새로운 경찰 인원의 보충될 수 있도록 AAPI와 보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범죄 피해를 당한 당사자나 가족들이 시급하게 피해발생의 처리결과를 전달 받을 수 있도록 HPD와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d145b54d29f776e39326cf09dd5aa8dc_1700156277_299.JPG


이번 공공안전 커뮤니티 미팅을 겸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주관한 SWMD의 케네스 리 이사장도 연단에 나와 "48개의 경영지구 중에 휴스턴 내 가장 활발하고 신속하게 안전문제(Safety)를 다루고 있는 SWMD가 앞으로도 이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의 전 과정을 준비단계부터 실질적으로 만들어 낸 SWMD의 송행만 이사는 "경제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 입장에서 안전문제는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요소이기에 이번 행사가 주는 의미는 이 지역 상인과 주민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행사장에서 기자에게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시 정부를 포함한 경찰국을 중심으로 한 안전대책의 기틀을 실효있게 정착시켜 보다 안심하고 평화롭게 사업에 전념하는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임용위 기자>    

8f648d83b83c2b49365d1e71463c7c4a_1700152575_1652.jpg
8f648d83b83c2b49365d1e71463c7c4a_1700152575_7633.jpg
 
d145b54d29f776e39326cf09dd5aa8dc_1700156531_8649.JPG
 
d145b54d29f776e39326cf09dd5aa8dc_1700156607_7527.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TEL. 713-827-0063 | E-MAIL. houstonkyocharo@gmail.com
Copyright © The Korea World News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