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어린이날' 행사 개최 예정 > 로컬 뉴스

"K-experience" 슬로건 걸고 한국 문화 자긍심 고취 노력

100명의 어린이 사전 등록을 통한 체험 활동 예정

파트너쉽 스테이션 운영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 기대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이하 문화회관)이 한국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5월 4일 토요일에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문화회관은 지난 2년간 K-experience 라는 슬로건으로 한국 어린이날의 정신을 시카고지역 어린이들과 공유하기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기존의 게임과 크래프트 위주로 진행했던 행사 내용을 올해부터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래 동화를 메인 테마로 하는 포맷을 구상하였다.

문화회관 측은 "해마다 다른 동화를 하나씩 소재로 할 예정이며, 그 첫 시작으로 올해에는 ‘별주부전’을 테마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여, 한국의 문화 체험을 통해서 재미는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으로 100명의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가하여 구연동화, 판소리, 토끼와 거북이 크래프트, 보물찾기, 전통의상 체험, 포토 부스 등의 스테이션을 모두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회관과 파트너 쉽을 가지고 있는 러프 박물관 (Raupp Museum, Buffalo Grove)과 콜스 어린이 박물관 (Kohl’s Children’s Museum, Glenview)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박주미 국악교실, 푸르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PRUNAE Creative Studio), 가베 플러스 (Gabe Plus)가 하나씩의 스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으로 내용면에서 전에 없이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 장소: 9945 Capitol Dr., Wheeling, IL. 문화회관 마루 (maru)
 사전 등록 필수, 100 명 선착순
 등록 링크: https://bit.ly/KoreanChildrenDay2024
 참가비: 어린이 $10, 동반 부모 무료 입장
 적정 연령: 3 세-12 세
 문의: event@kcco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