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공행진'에 6만3000달러 돌파…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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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이 28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 상승한 6만3093.0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에 6만 달러를 돌파한 뒤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낮 12시50분 현재에는 6만1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가는 6만8982.20달러로 기록돼 있다.
이번 주에만 비트코인은 약 20% 가량 급등했으며, 올해 전반적으로는 4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날에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ETF 출시로 인해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이 쉬워졌고,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기록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체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비트코인의 공급이 반으로 줄어들고 있는 동안 ETF가 새롭고 더 많은 수요를 끌어들일 것"이라며 "비트코인 경제학은 비트코인이 더 오를 것이라는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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