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 사역팀의 감동의 크리스마스 선물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로컬 뉴스

브니엘 사역팀의 감동의 크리스마스 선물

본문

베풀어준 온정에 감사드려요-2-


양로원 노인들을 울고 웃게 한

브니엘 사역팀의 감동의 선물


8d332f46f40905a2ffcae09bb5b7003c_1703086443_716.jpg
 

8d332f46f40905a2ffcae09bb5b7003c_1703086371_4502.jpg
 

11년 숨결의 브니엘 사역팀(회장 박희복. 팀장 김수동 목사), 그 열 한번째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공연은 "여느 고급스러운 뮤직홀에 세워놨어도 손색이 없는 브니엘 공연이 됐을 것"이라고 윤건치 한인회장은 쾌재를 불렀다.


윤건치 한인회장을 비롯 25명의 팀원들은 박희복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지난 14일(목) 순복음교회에서의 사전 연습을 마치고 양로원 사역장소(The Conciege Rebab.& Health Care Ctr. 2310 S.Elderidge PKWY)에 도착했다. 공교롭게도 팀원들의 절반 이상이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한인문화원 연말파티의 동 시간대에 문화원 학습발표공연을 펼치는 중이었고 그중 몇몇 사람들은 본인의 공연 순서를 마치기가 무섭게 부리나케 당일 사역장으로 달려가 팀원들과 합세할 수 있었다.


완전체의 팀원을 이루지 못한 빈공간은 김수동 목사(팀장)의 사전 섭외작업의 결과로 다행스럽게 카리스 선교 합창단원이 메꿔주었다. 카리스 선교합창단의 지휘자 김진선 목사와 단장 이선길 장로까지 합세해 순복음 교회 연습실에서 갑작스럽게 손발을 맞춘 양로원 사역의 공연팀은 의외로 멋진 조화를 이뤘고, 윤건치 한인회장의 말대로 예사롭지 않은 공연 무대를 펼쳐 휠체어에 기대 앉아 관람객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양로원 노인들에게 벅차고 감동적인 예술무대를 선사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었다.


채종매 장로의 지휘로 캐롤송 '고요한 밤 거룩한밤' 합창무대로 포문을 연 사역공연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테미(Tammmy. Chaplewood UMC)가 사회를 맡아 공연 중간중간 기도와 설교, 성경퀴즈로 '선교와 봉사'를 앞세운 브니엘 사역팀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하인덕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와 동선희씨가 새롭게 팀을 이뤄 펼친 라인댄스, 윤건치 한인회장의 기타반주를 동반한 컨추리송 열창, 그리고 피아니스트(HCC 음악강사) 박에스터씨의 피아노 연주(곡명: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이 차례로 이어지며 양로원 로비공간에 마련된 임시 행사장을 '특별한 성탄맞이 공연장'으로 승화시키며 숨죽이며 공연을 지켜본 양로원 노인들과 직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도 남음이 없었다.


8d332f46f40905a2ffcae09bb5b7003c_1703086401_4375.jpg
 

카리스선교합창단과 콜라보


특히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오랜 시간에 걸쳐 친숙하게 각인돼 온 카리스 합창단 소속의 성악가 라성신 교수가 특별 출연해 'Oh Holy Night'을 열창하자 몇몇 노인들은 고요하고 성스럽게 울려퍼지는 라성신 교수의 노래에 함몰돼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성탄절 선물을 물품이 아닌 물품 이상의 위안과 감동의 공연으로 선사받은 노인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간직케 해준 브니엘 사역팀원들은 모처럼의 의미심장한 공연을 마치고 순복음 교회로 다시 돌아와 다과를 겸한 만찬을 즐겼다. 박희복 회장의 주도하에 올 한해 브니엘 사역팀이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은혜로운 봉사를 기약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저희 사역에 사랑과 관심 그리고 기도와 제정으로 도와주신 이웃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팀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한 박희복 회장은 "이렇게 힘이 되는 이웃이 있어서 저희 사역자님들이 좋은 하나님  도구로 쓰임 받고 있다."고 흐믓헤 했다.

팀장인 김수동 목사도 "브니엘 지체 여러분들 정말 수고가 너무 많았던 한 해였고, 12월 사역도 카리스 팀과 연합해 너무 은혜가운데 잘 마쳐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우리의 작지만 귀한 섬김의 마음과 헌신의 마음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셔서 오병이어의 기적과 같이 더욱 귀하고 놀랍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실 줄 믿는다"고 올 한해 섬김과 은혜속에서 사역할 수 있었던 기쁨을 팀원들에게 토로했다. 


브니엘 팀원의 일원으로서 왕성한 활약을 서슴치 않았던 윤건치 한인회장은 "박희복 회장, 그리고 팀원들이 전해준 크리스마스 카드를 감사하게 받았다"며 " 올 한해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함께 섬길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했고, 남은 연말과 성탄, 더욱 주의 은혜속에서 사랑의 마음으로 열매 거두기를 기원한다"는 격려의 말로 팀원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임용위 기자>


8d332f46f40905a2ffcae09bb5b7003c_1703086480_4407.jpg
[사진설명1] 브니엘 합창팀원들과 열창하는 라성신 교수(맨 왼쪽). 라성신 성악가의 'Oh Hoiy Night' 독창은 많은 노인들에게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감동을 주었다. 


8d332f46f40905a2ffcae09bb5b7003c_1703086498_0182.jpg
[사진설명2]성탄절 선물을 물품이 아닌 물품 이상의 위안과 감동의 공연으로 선사받은 노인들은 잊지못할 추억을 저마다의 가슴에 새겨두기도 했다.  


8b0613d729748b4cf9d42d428d174120_1703087057_2724.jpg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TEL. 713-827-0063 | E-MAIL. houstonkyocharo@gmail.com
Copyright © The Korea World News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