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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의 19년 전통 노하우를 ‘한식 세계화’에 대입하겠다는 배승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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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푸드의 현지 안착을 위한 요식업협회로 이끌겠다”

본가’의 23년 전통 노하우를 ‘한식 세계화’에 대입하겠다는 배승원 회장  


배승원 휴스턴 요식업협회장이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회장 김영환) 임시총회에 다녀와 "주류사회에 한식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시점에 와있다"고 강조하고, "휴스턴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단결해 다민족 다문화가 공존하는 이곳에 한식 애호가들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갔으면 한다"는 소망의 뜻을 피력했다.


배승원 회장(식당 본가 업주)은 지난 달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새크라멘토에 있는 매리엇호텔에서 열린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의 임시총회에 휴스턴지역을 대표하는 임원으로 참석해 내년 1월 달라스(또는 하와이)에서 열릴 예정인 총연합회의 성격과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새 임원진, 그리고 총연합회가 지향하는 '한식 세계화를 향한 폭넓은 대외홍보와 순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에 참가

 

새크라멘토 임시총회를 마치고 휴스턴에 돌아온 바로 다음날인 25일(금) 본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배승원 회장은 "10년 넘게 휴스턴 요식업협회를 지키고는 있지만, 스프링브렌치 지역에서 한인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몇몇 업주들만 친목형식으로 만나왔던 단체의 성격을 뛰어넘어, 모처럼 기회를 맞이해 활성화되어가는 K-푸드의 현지 안착을 위한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단체로 요식업협회를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배회장은 요식업협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일에 관하여 "케이티와 벨레어지역을 발판으로 주로 본국의 체인사업부를 통해 들어오는 신규 한식업들이 규정된 메뉴얼에 의해 체계적인 운영방식을 대입하는 데는 문제가 없겠으나, 식당 개점에 따른 식자재와 집기, 그리고 시정부가 요구하는 위생상태 및 회계업무 등의 정보는 오랜기간 경험을 퉁해 습득한 기존 식당들의 조언이 도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휴스턴 한인요식업 협회가 그런 순기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열려있다는 것을 감안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 회장은 이어 "앞으로 기회가 되면 요식업주들의 모임을 통해 '한식 식자재 공동구매 방법'과 '전문가를 초빙한 원할한 사업설명회', '한식 소스의 활용법' 등 다양하고 유익한 식당운영의 지혜를 실천하는 일을 협회가 나서서 추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19년 째 롱포인트 한복판에서 한식전문점 '본가'를 운영하고 있는 배승원 회장은 "한식의 정통성을 지키고, 손님을 응대하는 나름방식의 메뉴얼을 고수하며, 무엇보다 식재료의 신선도를 우선으로 관리해온 덕으로 오랜시간 단골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런 경험과 결실을 토대로 “최소 30개 이상의 식당과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의 조직을 1차 목표로 삼을 결심을 하게 됐다"는 배 회장은 "신규회원 업주들과 함께 한발 한발 주류사회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는 일부터 제대로 시작한다면, 한식당을 지원할 수 있는 다각도의 통로를 열어가는 길도 손쉽게 풀릴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식 세계화협회체 구성 적극 독려


북미주 한식세계화협의회는 2016년 창립됐다. 텍사스에는 한식 세계화협의체가 구성돼있지 않고 있어, 북미주 총연합회도 휴스턴 등 텍사스 주요 도시에 한식 세계화협회체 구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회원 자격은 한식당이 아니라도 다른 아시안 식당은 물론이고 한국 식품 및 한국주류를 포함한 한국 식자재 유통관련업체도 등록이 가능하다.


북미주 한식 세계화 협회에 등록하면 주미 한국대사관과 한국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미 주류사회 한식 홍보를 위해 개설, 운영하는 웹사이트 케이푸드 인 유에스(www.kfoodinus.com)를 통해 무료 등록할 수 있고, Google, Bing등 검색 사이트 및 페이스북과 트위터등 SNS을 통해 다양한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배승원 회장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달 말 2박3일 일정으로 새크라멘토 매리엇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는 새크라멘토, 시애틀,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애리조나, LA, 앨라스카, 콜로라도, 휴스턴, 달라스 등 11개 지역의 한식협의체 회장과 임원 31명이 참석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문준호 뉴욕협의체 회장이 제2대 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16년 설립 때부터 총연합회를 이끌어 온 김영환 초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코리아월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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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가 지난 달 21일부터 새크라멘토 매리엇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맨 오른쪽에 앉은 사람이 배승원 휴스턴 요식업협회 회장이며,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문준호 총연합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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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 임시총회에 다녀온 배승원 휴스턴 요식업협회장은 "주류사회에 한식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시점에 와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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