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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소매상 매출, 3.0% 증가…12월의 1.1% 감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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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매상들의 매출이 1월에 직전월에 비해 3.0% 증가했다고 15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12월에는 전달에 비해 1.1%가 감소했고 11월도 1.0%가 감소했다. 물가고의 인플레가 6월의 9.1%에서 7개월 연속 하락해 1월 6.4%까지 떨어지면서 1월에 소매 매출이 플러스로 반전했다고 해석된다. 인플레 하락은 연준의 8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다.

미 소매상 매출은 미국 소비자들의 전체 '지출'에서 3분의 1를 차지하는 것으로 1월 매출 규모는 6970억 달러였다. 미국 경제에서 가계와 개인의 소비 총계인 개인소비지출(PCE) 규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육박해 국내총생산과 경제성장에서 핵심 요소이다.

이 전체 소비의 3할 이상을 차지하는 소매상 매출은 식당과 술집 부문만 서비스이고 그외는 모두 상품 판매다. 1월 소매상 매출 규모는 월간으로는 3.0% 증가였고 1년 전 전년 동기에 비하면 6.4%가 증가했다.

소매상 매출 중 유일한 서비스인 식당과 술집 부문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25.2%가 급증했다. 반면 이 서비스 분야를 제외한 상품판매의 소매상 매출은 연 3.9% 증가에 그쳤다.

상품판매 소매상은 자동차딜러 및 부품, 가구, 가전제품, 건축자재 및 정원비품, 식품과 주류판매, 건강 및 개인용품, 주유소, 의류와 액세사라. 스포츠와 취미 용품, 백화점과 잡화점 및 온라인 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4일 발표될 1월의 개인소비지출(PCE)은 이 상품판매 위주의 소매상 매출에다 서비스 매출을 합한 것이다. 술집과 식당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면 전체 서비스 매출도 늘어 1월의 PCE 규모가 전월에 비해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PCE 규모는 앞서 12월에 0.2% 감소했고 11월에도 0.1% 감소해 12월과 11월의 소매상 매출 감소세와 맥이 같았다. 그런데 1월 소비지출 규모가 증가세로 돌아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 지표인 PCE물가지수가 하락 대신 상승했을 수도 있다.

12월의 이 물가지수는 연간 상승률이 5.0%(종합) 및 4.4%(근원)를 기록했다.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 2%는 근원 PCE물가지수 연상승률( 12월 현재 4.4%)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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