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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파크 동물원, 사랑받던 고릴라 안락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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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혈성 심부전과 기관지폐렴 증세 악화로 안락사

한 무리를 이끌던 암컷 지도자

[사진: fox32 캡쳐]

링컨 파크 동물원은 이번 주, 오랜 친구 하나를 잃은 것을 애도하고 있다.

29세 암컷 서부로랜드고릴라 바나(Bana)가 울혈성 심부전과 기관지폐렴 진단 후 증세 악화로 인해 지난 3월 26일(화) 안락사됐다.

사육사들은 3월 8일과 15일, 최종 진단을 받은 Bana의 심장 기능을 개선을 위해 약을 복용시켰으나 그녀의 건강은 나아지지 않았다.

영장류 담당 Jill Moyse는 "바나는 사육사들과 자원 봉사자들, 그리고 방문객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으며 자신의 무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녀는 훌륭한 엄마이자, 무리들 가운데 관대한 어른이었다."며 바나를 애도했다.

바나(Bana)는 1995년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Brookfield Zoo Chicago)에서 태어나 2010년 링컨파크(Lincoln Park)로 왔으며, 이후 남편인 실버백 고릴라 Kwan과 아들 Djeke과 함께 고릴라 가족 한 무리를 이끌던 암컷이었다.

동물원 측은 바나는 없지만, 관람객들은 고릴라 무리들을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육사들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고릴라 무리들의 행동을 모니터링할 것이다.

링컨 파크 동물원의 고릴라 무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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