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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회장, 만장일치로 20대 중남부연합회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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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회장, 만장일치로 20대 중남부연합회장에 당선

서정일 총회장 “정치적 위상 제고, 미래세대 사업 위해 힘을 결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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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전 샌안토니오 한인회장이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2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는 20대 정기총회를 지난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휴스턴에서 가진 바 있으며, 16일 오후 5시부터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거행된 이취임식 행사를 통해 김희철 중남부연합회 회원을 26명의 중남부연합회 소속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 찬성의견으로 20대 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제20대 회장 추인에 앞서 미주총연 이재호 회원의 사회로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원관혁 장로의 축도에 이은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의 환영사로 본 회의의 포문을 열었다. 상선약수(上善若水)란 고사성어를 인용해 환영인사의 서두를 장식한 윤건치 회장은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으로, 만물을 이롭게 하는 물의 성질을 최고의 이상적인 경지로 삼는 도가의 말을 실천해 온 미주총연의 중남부연합회 회원들의 방문을 적극 환영하며, 제 방식대로 만든 순수 우리말로 된 사자성어로 '당신멋져!'라는 문장을 이 자리에 모인 모든 회원여러분께 던진다"고 말해 화기충천한 회의장분위기를 유도해냈다.

김진이 19대 회장이 19대 연합회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인사말을 통해 건냈으며 "역사와 전통이 깃든 휴스턴에서 이번 행사를 갖게 된 점을 의미심장하게 생각하며, 20대 차기회장이 19대에서 완성하지 못한 중남부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 멋지고 눈부시게 활약해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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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전 샌안토니오 한인회장이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20대 중남부연합회장으로 선출돼 서정일 총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위). 김진이 19대 회장에 김희철 20대 회장에게 대회장 연합기를 건네주고 있다.(아래 사진)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장이 축사로 “우매한 극소수에 의해 미주총연이 혼돈에 빠지는 일은 이제 되풀이되지 않을것"이라고 포문을 열고는 "미주총연은 바야흐로 270만을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날의 허물을 넘어서서 우뚝 서기 위한 몸부림치는 과정에 도달했으니, 주류사회에서 정치적인 위상 제고, 사업기금의 자립화 확립, 광역 및 지역한인회 단합, 미래세대 사업에 대한 계획 등을 위해 힘을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정일 총회장은 "특히 재외동포청 역점사업으로 해외교과서에 한국발전상 수록사업을 미주총연이 관련단체와 협약해 공동 사업을 벌인다"면서 "이에 미주총연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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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수석부회장 역시 "미주총연의 발전을 위해 우리모두 고군분투하자"고 촉구하고는 "특히 총연의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고 총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과 미국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일에 적극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기총회의 성원보고는 박명국 회원이 발표했으며, 26명의 회원참석으로 '20명 이상이 참석해야하는 정관상의 규정'이 성원됨에 따라 가장 중요한 안건으로 채택된 20대 회장 추인과 거수 찬반의사를 통한 회장 선출이 뒤를 이어서 시행됐다.

헬렌장 전 중남부연합회장이 김희철 회원을 추인했고 이 밖에 여러 회원들의 추천으로 윤건치 한인회장과 헬렌장 전 한인회장을 20대 중남부연합회장으로 추인했으나 두명의 휴스턴 한인인사의 고사로 결국 김희철 회원이 단독 후보로 남아 26명의 회원에게 찬반의사를 묻게 됐으며, 회의에 참석한 전원에게 거수의사로 찬반 의견을 개진 만장일치로 김 회원을 20대 중남부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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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미주총연 중남부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된 김희철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손을 들어 뽑아준 저는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게 됐다"면서 "오늘의 이 과정과 결과를 하나님의 음성이라 생각하고, 김진이 전 회장의 봉사와 열정을 향한 헌신을 깊이 이어받아 진정으로 중남부 지역의 한인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데 고군분투하겠다"는 각오를 펼쳐보였다. 


김희철 신임회장의 사회로 내외 귀빈을 한명한명 거론하며 정중하게 참석자 전원에게 소개하는 2부행사가 시작됐고, 제20대 대회장 연합기 전달식에 이어 총연합회의 임명장과 중남부연합회에 공을 세운 회원들에게의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기념촬영 후 한인회 이사회가 마련한 풍성한 만찬에 전 회원이 합류해 가뿐하고 상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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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본 행사를 하루앞두고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는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관저로 초청해 본회의의 효과적인 실리를 기원하고 임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본 정기총회 행사를 하루앞둔 15일(금) 휴스턴 총영사관은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장을 비롯한 총연합회 임원들을 공관과 관저로 초청해 본회의의 효과적인 실리를 기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의를 통해 미주총연이 동포사회를 위해 대동단결하고 한마음으로 집결하는 결실을 보기 바란다"고 정영호 총영사는 토로했다.


이번 정기총회 및 중남부 이취임식에 참석한 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 순)

강경준/김만중/김진이/김태석/김학배/김희철/박명국/박종인/박인숙/박효시/신창하/윤건치/이경숙/이범인/이은실/이재호/이정규/임성빈/임승리/정병주/정필원/지덕규/최성복/최용락/폴윤/헬렌장, 이상 26명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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