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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김대중'을 관람한 한인들의 ‘조국에 대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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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리고 사람들]

“민주적 의지를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다”

 '길위에 김대중'을 관람한 한인들의 ‘조국에 대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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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길위에 김대중'을 보기위해 외국인 관람객을 포함한 한인관객 80여명이 극장을 찾았다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한국내 개봉에 맞춰 해외 15개국 30개 도시 동시 상영을 시작했다. 휴스턴에서도 지난 6일(토) 해외 동시 상영의 일환으로 함께맞는비(회장 구보경)가 주관해 메모리얼 시티 Cinemark에서 오후 3시의 한 차례 상영을 실시했다.

다큐멘터리 장르로는 이례적인 사례가 된  '길위에 김대중'을 보기위해 외국인 관람객을 포함한 한인관객 80여명이 극장을 찾았고, '국경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켜준 영화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초 상영은 휴스턴 상영 전날(5일)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Johannesburg Wits 대학교 상영관이었으며 6일에는 휴스턴을 비롯해 시애틀과 필라델피아, 뉴욕, 오렌지카운티,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 중국 대련, 상하이, 칭다오에서 상영회를 마쳤다. 7일에는 워싱턴 상영을 진행했다. 참고로 '길위에 김대중'의 해외 상영은 이달 30일까지 15개국 30개 도시의 영화관과 문화센터 등에서 일만 여명의 재외동포와 현지인들에게 영어 자막본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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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영화상영에 앞서 기념사진촬영을 하는 한인주요인사. 좌로부터 이세형 휴스턴대 정치학교수, 구보경 함비회장, 허현숙 한인농악단장, 박요한 전 평통협의회장

  

1월 6일은 김대중 대통령 100주년 탄생일이다.'길위에 김대중'의 이번 휴스턴 상영을 위해 함께맞는비 주최단체는 지난 해 12월초부터 포스터를 부착하고 영화 전단을 배포했으며 언론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휴스턴 한인동포와 현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행사를 알렸다. 


휴스턴 상영관을 찾은 많은 한인관객들은 상영이 끝나고도 자리에서 선뜻 일어나지 못했으며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관객들이 영화를 감동적으로 보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함비의 구보경 회장은 "우리 동포와 차세대들이 김대중 대통령의 행적을 영화를 통해 알고 배우며 민주적 소양과 의지를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몇몇 관객분들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목숨을 걸고 평생을 사신 모습과 늘 자신보다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고 먼저 행동하는 리더쉽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말을 들려줬다”고 말하고 “부모와 함께 영화관을 찾은 한 고교생은 '조국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해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고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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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신현자 우리훈또스 회장(좌)과 정성태 호남향우회 회장도 영화관람을 위해 극장을 찾았다. 정성태 회장은 관람객 모두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초대해 뒷풀이 성격의 만찬을 즐길수 있는 통큰 선심을 베풀기도 했다. 


영화 <길위에 김대중>은 청년 사업가 출신의 김대중이 갖은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한국 정치사이자 현대사로써의 상징적인 인물인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향한 필사의 발걸음과 삶의 궤적을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와 최초 공개 자료, 역사적 순간을 집대성했다.


세계 각국에 있는 해외 동포들의 감동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개봉 현장에서의 열기를 사진에 담아보았다.<사진=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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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길위에 김대중'의 이번 휴스턴 상영을 위해 함께맞는비 주최단체는 지난 해 12월초부터 포스터를 부착하고 영화 전단을 배포했으며 언론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휴스턴 한인동포와 현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행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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