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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한파도 방해못한 울산정 건립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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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도 방해못한 울산정 건립의 염원

울산시장 환영하는 간담회에서 한인 대다수 추진위원회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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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의 직격탄도 울산정(가칭)을 만들려는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지난 15일(월) 대부분의 주요도로가 통제될 정도로 극심한 한파가 휴스턴 전체를 점령한 가운데에도 해외시찰단을 대동하고 휴스턴을 찾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환영하는 동포간담회에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팔각정 건립을 염원하는 울산정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헬렌장)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울산시는 휴스턴과 19번째로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도착 전날(14일)과 동포간담회가 있기 전의 오전 일정(15일)을 석유화학·에너지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관련 기업을 만나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했다. 자매도시와의 글로벌 미래 전략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협력강화의 성과에 만족감을 안고서 동포간담회의 장소인 서울가든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은 안효대 울산시 부시장과 이윤철 울산 상공회의소 소장 , 그리고 김철준 울산 일자리 진흥원장과 대동해 환영의 악수를 보내는 한인동포들로부터 반가운 마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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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찰단 일행으로 김대관 울산광역시 경제정책특별보자관과 남영호 울산광역시 비서관, 박순천 항공정책특별보좌관, 정호동 경제산업실장이 참석했고, 윤건치 한인회장을 비롯해 강문선 한인상공회 이사장, 이든 리 상공회장, 정태환 재향군인회장을 비롯 한인유관단체 주요 인사들이 휴스턴 팔각정 건립추진위원회의 14명 추진위원들과 함께 자리를 매웠다.


헬렌장, 자다가도 ‘울산정~’ 잠꼬대


권은아 울산광역시 정책기획관 광역발전팀장의 사회로 진행돤 만찬 전의 동포간담회는 화두부터 롱포인트 중심에 자리잡은 헤이든 공원에 세워지기를 희망하는 '울산정 건립'이 떠올랐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환대에 감사하는 인사말을 통해 울산시가 탄생한 배경과 지구촌에서 경제적 가치면에 세계 3위의 위상을 자랑하는 면모를 설명하면서 "휴스턴과 자매도시를 맺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워준 헬렌장 전 한인회장에게 새삼 감사하며, 윤건치 회장 내외를 비롯한 울산정 건립추진위원회 여러분이 만들어준 환영만찬 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틀간의 투자유치를 위한 관련기업 현장에서 만나는 한인동포들의 대단한 위상과 활약상에 깜짝깜짝 놀랐다"면서 "따뜻하고 잔잔한 기후의 도시에 울산의 차가운 냉기를 몰고온 것 같아 송구스럽다"는 말로 좌중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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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치 한인회장은 "헬렌장 위원장이 자다가도 '울산정! 울산정!'을 하면서 잠꼬대를 할만큼 울산정 건립에 목을 메고있다"고 환영사의 서두를 꺼냈으며 "세계 3위의 울산과 미국 3위의 발전된 거대도시로 동반성장하고 있는 두 도시의 상징물로 한인커뮤니티의 본산에 울산정이 꼭 건립될수 있도록 울산시가 큰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는 당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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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재이 맥클레인 추진위원(우)이 울산시장에게 텍사스를 상징하는 중절모자를 선물하자 윤건치 한인회장(좌)이 지켜보는 가운데 즉석에서 모자를 써보고 있다.  


헬렌장 추진위원장의 인사말도 울산정 건립을 염원하는 내용으로 일관됐다. 14명의 추진위원을 불러세워 소개하며 울산정 건립에 큰 기대를 걸고있는 한인동포들의 소망을 전달했고, 김두겸 시장도 "돌아가는 즉시 담당 공무원들과 다각도로 검토해 팔각정이 원하는 장소에 세워져 휴스턴의 상징성있는 명품 건축물로 보존될 수 있게 긍정적인 계획을 세우겠다"는 답변을 토로했다.


한편 김두겸 울산시장을 환영하는 만찬행사에 휴스턴 시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혹한으로 불참을 통보해왔으며 현지 공무원을 대표해 질리언(Jillian Ramerz) 휴스턴 광역시의원이 참석해 "평소 한인사회에 관심을 가진 공무원입장에서 울산에서 온 귀한 손님들을 꼭 만나고 싶었다"는 말로 환영인사를 전했다.


대 동포간담회를 마친 다음날(16일)로 예정된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과의 면담은 추운 날씨탓에 취소됐고, 김두겸 울산시장이 귀국하는데로 화상통화를 통해 휴스턴 시장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울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화상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김두겸 시장은 존 위트마이어 시장의 울산방문을 요청할 것이라고 울산시 관계자가 덧붙여 전해주었다. <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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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두겸 시장은  "휴스턴과 자매도시를 맺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워준 헬렌장 전 한인회장에게 새삼 감사하며, 윤건치 회장 내외를 비롯한 울산정 건립추진위원회 여러분이 만들어준 환영만찬 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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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언(Jillian Ramerz) 휴스턴 광역시의원이 연단에 나와 "평소 한인사회에 관심을 가진 공무원입장에서 울산에서 온 귀한 손님들을 꼭 만나고 싶었다"는 말로 환영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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