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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서도 ‘강행군 스케줄’ 소화하는 정영호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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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서도 ‘강행군 스케줄’ 소화하는 정영호 총영사

‘재외공관장 회의’에 다섯번째 출간 서적 ‘북 콘서트’도 가져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 출간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가 고국에서 분주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재외공관장 회의(한국시간 22일~ 25일)차 지난 21일 새벽 한국 출장길에 오른 정영호 총영사는 자신의 5번째 출간 서적인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의 출판기념회도 고국에서 갖는다.


정영호 총영사는 한국 출장이 있지 일주일 전 3개 동포언론사의 기자들과 만찬을 겸한 감담회에서 '재외공관장의 외교이야기'를 소재로 한 자신의 저서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의 출간 소식을 전한 바가 있다. "외교관이야말로 국가 브랜드를 판매하고, 국가 이미지를 관리하는 진짜 영업사원"이라고 말하면서 "텍사스주와 오클라호마·아칸소·루이지애나·미시시피 등 5개 주를 관할하는 재외공관장으로써 그간의 외교 활동기를 담은 책을 펴내게 됐다"고 간담회 석상에서 밝혔다. 


'외교관은 국가 브랜드를 판매하는 영업사원'이라는 정영호 총영사의 철학이 담긴 책의 출판기념회는 5월 1일 서울 테헤란로의 '북쌔즈'라는 대형 서적센터에서 이 책을 소개하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대신한다. 그의 다섯번째 출간 서적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외교를 'VCR'이라는 개념으로 요약하며 방문(Visiting)과 돌봄(Caring), 그리고 복원·회복(Restoration) 3가지 핵심을 담아냈다. 미국에서 수년간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 활동을 한 이력을 책에 소개하며, 교회에서 '심방'을 하듯 외교에서도 방문과 돌봄을 통해 심층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심방 외교'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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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다섯번째 출간 서적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외교를 'VCR'이라는 개념으로 요약하며 방문(Visiting)과 돌봄(Caring), 그리고 복원·회복(Restoration) 3가지 핵심을 담아냈다. 


책은 정 총영사가 지난해 1월 부임한 이후 총 305회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승용차로 1만6천772마일(2만6천992㎞), 비행기로 6만마일(9만6천561㎞)의 거리를 이동하며 매주 6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심방외교를 펼쳤다고 전하고 있다. 정영호 총영사는 책의 서문에 "이 책에서 국익 창출과 동포사회의 연대와 화합을 위해 열심히 '심방'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소개하며 "이 이야기가 재외공관장들의 활동을 이해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주관의 만찬행사도 참석


한편 정영호 총영사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 윤석열 대통령이 마련한 대사와 총영사, 공관장, 출장소장과 공관장 내정자를 포함해 재외공관장 179명이 함께 한 만찬 행사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우리 정부 출범 후 실천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가 그간 최초의 인태(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한미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일관계 정상화, 새로운 단계로의 한미일 협력 강화와 같이 많은 결실을 맺어 우리 정부의 ‘시그니처’ 정책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가 위상에 걸맞게 ODA를 대폭 확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적극 지원하며, 지난달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책임과 기여를 다해 온 대한민국이 이제 글로벌 질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면서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중추 외교는 통일 한반도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국민 개개인의 자유에 초점을 두면서 북한 주민들의 완전한 자유를 실현하는 통일을 지향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재외공관에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외교적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해외를 방문하는 국민과 재외동포들을 적극 지원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동향에 대한 정보 보고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22일 시작한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는 26일로 마무리됐다. 전 세계 공관장 182명이 참석해 22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강의를 들었으며, 23일에는 ‘우리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고, 우리나라 광역단체장, 경제인들을 만났다.


26일에는 방위산업 수출 분과회의에서 공관들의 방산 수출·수주 경험을 공유했으며, 김성근 전 야구 감독의 특별강의를 듣기도 했다. <정리=임용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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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를 포함해 179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 출범 후 실천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가 그간 한미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새로운 단계로의 한미일 협력 강화와 같이 많은 결실을 맺어 우리 정부의 ‘시그니처’ 정책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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