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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정통방식의 남선사 김장

김재희 관음회장, ‘스무가지 재료들어간 김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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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남선사가 세등스님을 주지스님으로 모신 첫 해에 특별한 김장 행사를 열었다. 사찰식 김장이 아니라 남선사 신도들을 위한 김치를 담그는 행사로 "우리나라 정석의 김장법으로 양념을 준비해, 미국 동포사회에서 잊혀져 가고있는 한국의 김장문화를 다시 떠올리게 해주고 싶었다"고 세등스님은 말했다. 


지난 2일(토) 오후 1시부터 10여명의 여성신도들과 팔을 걷어부치고 시작한 김장은 배추 5박스의 양으로  백김치와 배추김치, 석박지를 만들어 냈다. 주로 경상도식 정통 방식을 따랐다는 김재희 보살(사진)은

"이번 남선사 김장은 말린표고버섯과 다시마, 무, 양파, 파 뿌리, 보리 새우, 황태를 김치의 양념 육수로 사용했으며, 배추김치 양념에는 갈은 배, 홍초, 생강, 갓,  찹쌀 풀, 청각, 양파, 마늘, 파, 쪽파 굴, 오징어, 새우,  갈치 액젓, 갈치 진젓, 새우 젓, 멸치 액젓, 멸치 진젓, 까나리 액젓,고추가루 등 스무가지 이상을, 그리고 백김치 양념에는 갈은 배, 찹쌀 풀, 무, 파프리카, 멸치액젓 ,마늘, 양파, 생강 등의 10종류 가까운 재료가 사용되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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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관음회장


이번 남선사 김장을 위해 준비과정부터 크게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재희 관음회 회장은 매주 일요일마다 무상 보시로 남선사를 방문한 모든 신도들에게 영양가있고 맛있는 공양을 대접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장행사에는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서연(27세)씨 일본인 동포 리카(51세)가 생에 처음 김장행사에 참여해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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