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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 장애인 운동회)


사람의 이름은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는 그 만큼 가치가 있는 이름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인정 받고,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하지만 자기가 한일이 자연스럽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봉사자들은 사회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존재로 남아 그 동안 해왔던 봉사에 대한 보람의 의미를 되찾아 스스로 삶의 기쁨과 의미를 찾고 싶은 것이다. 한인사회는 여러 단체나 교회, 체육회에서 봉사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 너도 나도 봉사한다고 말은 하지만 봉사는 남의 일을 떠맡아 도와주는 아름다운 행위이며 한인동포사회를 아름답고 맑게 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 <편집자 주>

지난 12월6일 한국의 YTN 방송은 짧은 영상과 함께 휴스턴 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제1회 한마음 장애인 운동회” 행사를 소개했다. 공석이던 체육회장에 유유리 제20대 휴스턴 체육회 전직 회장단 (오영국 회장, 송철 회장, 최종우 회장, 크리스남 회장)은 유유리 전이사장을 제 20대 휴스턴 체육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체육회 활동은 활발해 졌다. 새롭게 출범하는 체육회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휴스턴 한인사회의 단합과 화합, 봉사하는 단체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제1회 휴스턴 장애인체육회는 “미국 동포사회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결속력 강화 및 장애인 과 비장애인, 모든 인종과 장애를 뛰어넘는 행사로 승패와는 관계없이 대회 참여만으로 장애인과 가족에게는 참여의 자긍심을 안겨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안경호, 북미주 중대 동문회장)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있다.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한인동포자녀 23명과, 휴스턴 장애인 부모회(DPA) 자녀들의 80~90%가 자폐증을 갖고 있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은 매우 불가능(?) 하다고 여기는 부모들도 있었지만…. 부모님, 자문위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들이 육체적 불편함과 더욱 고립 감에 빠져있던 장애인들을 위해 함께 즐기고, 마음껏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휴스턴 장애인체육대회까지 발족시킨 송철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송철 회장은 미국 휴스턴에서 화합을 다지는 “제1회 한마음 장애인 운동회”는 장애인을 위해 함께 즐기고 사회에 나와 부모님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장애인들과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고 말했다. “승패와 관계없이 체육대회 참전이라는 보람 있는 일을 해서 자식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위대한 보람이라는 사실 아니냐”며, 송철회장은 힘주어 말한다.
자식을 기르지 않고는 부모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며, 어머니가 되지 않으면 여자는 미완성으로 남는다. 아버지와 어머니와 자식간의 관계는 상대적이 아닌 대칭적 존재이며 가정은 그 기초가 도덕적으로 완전하지 못할 때는 한낱 모래성 같은 것이다. 그래서 장애인 자식을 가진 부모님들은 자식을 낳아 인간답게 기르고 그 자식들이 독립된 인간으로 책임을 지고 세대에서 세대를 이어가며 홀로 자립하여 살 수 있도록 부모님들은 단맛과 쓴맛의 깊이를 알 길 없고, 자식을 가져보지 않고는 인생의 애환을 모른다는 측면에서 이번 “한마음 장애인 운동회”가 장애인 가족, 그리고 동포사회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동포사회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결속력 강화 및 장애인과 비 장애인, 한민족과 타민족 모든 인종이 장애를 뛰어넘는 운동회라며 경기성적과는 관계없이 대회참가만으로 장애인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과 자긍심을 안겨주는 대회라며 장애인 부모들은 반겼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 자신보다 남을 위해 옳은 일에 헌신적으로 봉사를 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 이런 봉사자들이 있기에 웃음을 잃지 않는 밝는 휴스턴 한인사회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우리는 봉사하는 사람들은 아름답다고… 정녕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자기만의 향기 있는 가치를 만들고 그것을 한인사회에 남겨야 하지 않을까…

아무리 공중 전화가 붐벼도 바로 그 옆에 있는 장애자용에는 누구 하나 손을 대지 않는다. 바보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장애자 표지를 붙인 자동차는 아무데나 주차해도 괜찮은 것인가 하는 착각을 할 만큼 대접을 받는다. 이런 것은 선진 외국에서 볼 수 있는 한 두 가지 예에 불과하나, 장애자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는 아주 다르다는 것을 단적으로 짚어 볼 수 있는 예의다. 달라도 웬만큼 다른 것이 아니다. 가히 하늘과 땅 차이만큼 차이가 크다는 데 문제가 있다. 혼자 힘으로 서기가 힘든 사람들을 돕는 순수한 봉사기관들(비영리 단체)은 앞으로도 계속 생겨나고 그 활동이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지난 해 2022년은 유독 험난하고 다사다난 했습니다. 미국에서 자라고 공부한, 남을 돕는 일이 적성에 맞는 우수한 젊은 일꾼들이 “한인 장애인 협회” 그런 곳에 많이 포진하면 더욱 좋겠다. 미국이 미국다운 이유 중에는 비영리단체들의 활약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휴스턴 한인사회를 위해 사심 없이 뛰고 있을 모든 귀한 사람들에게 감사와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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