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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동안 각종행사를 중단된 상태에서 휴스턴 한인문화원은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종강하고 오랜 시간 문화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경연장이었다. 김경선 문화원장의 세심하고 철저한 준비로 지난 14일(목요일) 한인회관에서 “연말파티”란 이름의 행사를 개최했다. “아크릴페인팅” 윤미옥 강사, 박현경 강사의 각각 다른 컨셉, 다른 반으로 구분된 “아크릴페인팅”에서 배우고 갈고 닦은 그림을 전시하는 곳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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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돈, 김경선 교사의 “라인댄스”, 비비안정 교사의 “라틴 댄스”, 이연화 교사의 “난타”, 이화 교사의 “장구춤” 과 함께, 문화원 강좌기간 간간히 선을 보였던 “한복 패션쇼 공연”을 비롯한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경선 한인문화원장은 휴스턴 한인동포 여러분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셨던 한인동포 분들께서 음식과 공연, 전시 등을 관람하시고 문화원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윤건치 한인회장도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많은 유관단체장들을 대표해 “한인문화원”이 그 동안 코로나19 방역규제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규제가 풀리면서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실속 있는 행사가 되도록 문화원이 기획, 준비해 왔다고 격려하면서 새해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아크릴페인팅을 가르치고, 배우며 회원들과 친교하며, 함께 그림을 배우고 식구와 같은 긴밀함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아크릴페인팅” 동호인 반(지도: 윤미옥 강사)의 리더십과 열정은 회원들간의 형제 같은 우정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회원들의 삶의 경험과 채취가 진하게 베어 나오는 지난 7개월 간의 쏟아낸 아크릴페인팅 반 회원들의 땀방울과 열정은, 붓을 잡는 법조차 몰랐던 회원들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미술적 깊이를 더해온 회원들은 지금, 다시 내년 가을의 작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초보 경력 1년도 안된 우리들은 다시, 2차 작품전을 위해 기다린다며… 이번 한인문화원의 주최의 작품전 출전은 서로 최선을 위해 가르치고, 또 열심히 배우는 과정에서 남다른 기쁨이 컸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아크릴페인팅 전 회원이 모두 이화여자대학교 출신이라는 것이다…! 매주 각자 준비해온 맛깔스런 음식을 접시에 담아 옹기종기 모여 않아 먹던 기억을 생각하며… 그들은 기초에서부터 7개월 동안 배우고, 한잔의 차를 마시고 친목을 다지며 그림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함께 바라보며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배웠다고 말한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는 회원들은 모든 것을 잊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었던 같다며, 회원들이 학생에서 어엿한 아크릴 페인팅의 동료회원으로 성장한 것은, 보다 나은 제2의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한, 마음의 다짐이 아니겠느냐는 야심을 밝히기도 한다… 


내년에는 아크릴페인팅 반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저희 회원들은 내년부터는 격주의 화요일, 강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과 더 열심히 배워 최선을 다해 미숙한 그림이 더욱 빛나도록 힘을 쏟아 참여할 것이다. 지난 문화원에서의 미숙한 작품 전시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남편분들과 가족, 친지 자식들이 참석해 회원들을 위해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격려하고 지원해준 남편과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박수가 돌아갔다. 


윤미옥 강사는”자발적인 참여와 꾸준한 활동으로 이제 꿈의 나래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회원들과 함께 모여 그림을 그리며 인생을 나누며 풍성한 삶을 나누고 있는 아크릴 동호인들의 우정은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라며 반문한다… 윤미옥 지도 강사는 오늘은 회원들의 날이라면서 끊임없는 창작활동은 심신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만들어 준다며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격려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장을 꾸려준 윤건치 한인회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4년 새해가 성큼 다가오는데 늘어난 자유시간을 TV나 보며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새해를 보낼 것인가를 설계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인생행로가 힘들어 진다. 미래사회는 개개인이 어떻게 자신의 시간을 쓰느냐로 삶의 질을 평가한다. “일하는 능력” 과 “여가의 능력”을 동등하게 보지 말고, 오히려 여가의 능력에 더 많은 창조적 생산력이 득이 있다고 보는 단계다. 문화생활을 하려면 개별적인 취향을 가져야 하는데 새해엔 우리도 문화적 삶에 다가서야 한다. 먹고 사는 게 버겁지만 일만하고 살 수는 없는 만큼 자기만의 생활문화를 찾아야 한다. 새해 연초에 계획표를 짜보면 기다리는 즐거움도 쏠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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