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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얼마나 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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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알고 보면 다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은 타인이나 세상이 아니라 “내 자신” 입니다. 내가 내 자신을 이기면 세상도 이길 수 있지만 내가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게 되면 세상과의 싸움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평생 동안 자신을 괴로워하고,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최고의 자산인 동시에 때로는 최고의 적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항상 “나”로부터 시작해서 “나”로 끝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의 원인은 바로 “나”요, 해결책도 내 안에 있습니다. 불안하고 화나고 슬픈 것도 다 “나”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모든 고통도 “나” 때문에 일어나고 나를 괴롭히는 것도 나 자신입니다.  “나”를 제대로 알면 “나’를 이길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깨닫는 순간 자유롭습니다. 


“재산 7조원” 중국 조폭 두목, 한룽그룹 회장 류한이 49세의 젊은 나이에 사형집행 직전 남긴 말… “다시 한번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노점이나 작은 가게를 차리고 가족을 돌보면서 살고 싶다. 내 야망이 너무 컸다” 인생, 모든 게 잠깐인 것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그냥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쓰고 소리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 모금 먼저 건네주며, 잘난 것만 재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 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고, 원망하고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며 살 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이 모든 게 잠깐인 “삶”을 살아 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았을 꼬?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무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 시냇물 졸졸거리는 물소리 들으며 살아가는 그냥 소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 동안 아둥바둥 살아 왔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 맘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젊은 날에 나는 왜 몰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프더라도 겨울 감나무 가지 끝에 남아 있다가… 마지막 지나는 바람이 전하는 말이라도 들었으면 좋았을 걸… 


“얼마나 살고 싶었는데…” 그래도 이 사형수는 죽기 전에 인생을 깨우치고 가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오기 전에는 깨우치지 못하는 게 우리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어떻다고요. 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 수도, 인생 새옹지마 정답이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 말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았더라면… 잘나면 얼마나 잘났고, 못 나면 얼마나 못났고, 화를 내서 얻은 들, 싸워서 빼앗은 들, 조금 더 기분 내고 살뿐 마음이 퍽이나 좋겠습니까? 져주고 남이 웃으면 아니 좋습니까? 요즈음은 자기 잘났다고 큰 소리를 내는 세상이지만, 진실로 속이 꽉 찬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짖는 개는 물지 않고, 물려는 개는 짖지 않듯 대인은 허세를 부리지 않고, 시비를 걸어 이기거나 다투어 싸우고자 하지 않습니다. 시끄럽게 떠들고 이기고자 함은, 속이 좁은 탓에 빚어지는 허세일 뿐이며, 마음이 넓고 깊은 사람은 알아도 모른 척하며 자신의 재주를 과시해 돋보이려 하지도 않습니다.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 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 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고통, 갈등, 불안, 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 입니다. 나를 찾는 그 날부터 불안에서 편안으로 바뀝니다. 이 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보십시오. 내가 보일 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옵니다.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 속에도 천천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함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행복입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행복보다는 불행하다고 여겨질 때도 많습니다. 또한 남들은 행복한 것 같지만 나만 불행하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똑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가 행복을 추구하고, 누구나 행복을 바라며 언제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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